트레킹/경기도길

일산 호수공원산책(180630)

dowori57 2018. 7. 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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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기간 중이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습도와 온도가 높은 짜증스런 날씨이다.

딸네 식구가 와서 어제밤 한잔을 하면서 이런저런 대화속에 늦게 잠을 잤고 아침을 먹고나니 특별히 할 것이 없다.

일산호수공원을 드라이브겸 바람을 쐬자고 해서 오랜만에 호수공원을 찾아갔다.

공원초입에서 자전거를 잠간 타고는 바로 노래하는 분수대부근에서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물놀이터가 나타나니

손녀는 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어 삼십여분을 정신없이 물속에서 보낸다.

폭포와 더불어 분수까지 있으니 이런날에 아이들이 놀기엔 그만인것 같다.

물에서 장시간 있으니 입술도 파랗게되고 서늘함을 느끼는 것 같아 옷을 갈아 입히고는 호수공원을 산책한다.


한때는 즐겨 찾아왔던 곳인데 한동안 뜸하였다. 아직까지는 이곳을 찾기에는 신체가 왕성한편이고 비가오거나

일기가 좋지않을 때 걷기에 적합하였던 것 같다.

그래도 한바퀴를 걸으면 4키로 정도로 꽤나 시간이 걸린다.

손녀는 자전거를 준비해와 타고서 한바퀴를 돌고 나머지는 그뒤를 따라 걷는다.

걷기를 마치니 점심시간이 지난 시각이다.

주변 맛집을 검색하니 유명한 냉면집이 있다고하여 찾아가니 번호표도 없이 대기하여야 한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 외식문화가 정착이 되었고,어디를 가나 맛집은 사람으로 붐빈다.


간신히 자릴잡고 주문을 하니 기다린 보람이 있을 정도로 맛이있다.

코다리냉면과 물냉면,그리고 만두.

양념에 상당한 정성을 쏟아 입안에서 감칠맛이 난다.

손님이 끊이지 않는 곳에는 맛의 비결이 있음을 새삼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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