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경기도길

현덕리걷기(190703)

dowori57 2019. 7. 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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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활터에 들려 세시간여를 습사하였다. 덕사로 표를 보았는데 옆사우가 촉으로 보는 연습을 하랜다.

어차피 잘 맞지 않으니 그말에 솔깃하여 촉으로 습사를 해본다. 덕사로 보아도 잘 맞질않는데 촉으로 보니

더욱 그렇다. 하지만 거리는 어느정도 나오니 부지런히 습사를 해야한다.

그러면서 한시를 중히여기고 모든 정성과 노력을 쏟아야 하는데 습사량에 집중하니 그것또한 고쳐야한다.

오후에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다가 저녁경에 도반이 헬스장으로 가자는 것을 들판을 걷자고 집을 나선다.


활을 내기 시작하고서 부터는 한번도 나와보지 못한 들길이다.

작년가을,겨울에 부지런히 틈만 나면 걸었던 길이다. 황량하던 들판이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물들었다.

7월이지만 이상기온 탓인지 그리 덥지를 않다.

아니, 아침저녁으로는 이불을 덮어야 할 정도로 서늘한 감을 느낀다.

해질무렵 들판을 걸으니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기분이 상쾌해진다.



이런 말이 있다.
夫婦는 三週 서로 硏究하고, 三個月 사랑하고, 三年 싸우고, 三十年 참고 견딘다고 한다. 맞는 말인 것 같다.成長過程과 性格과 趣向이 다른 사람들이 만나 家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지지고 볶으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인 것이다.
結婚은 判斷力이 없어서 하고, 離婚은 忍耐力이 없어서 하고, 再婚은 記憶力이 없어서 한다는 말도 있다.配偶者의 選擇을 잘못하면 結婚生活은 苦行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判斷力이 重要하고, 또한 忍耐力이 없으면 結婚生活을 維持하기 힘들기 때문에 離婚을 해야 하고,離婚한 사람이 過去의 힘들었던 結婚生活을 記憶하지 못해 또 다시 再婚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結婚은 해도後悔하고 안 해도 後悔한다.라는 말도 있다.
사랑이 變할까 念慮 되어 結婚이라는 容器에 담고 그래도 變質 될 것 같아서 子息 이라는 防腐劑를 添加하지만, 防腐劑는 有效期間이 있어서 이것 역시 歲月이 가면 變質된다고 했다. 이처럼 세상에는 變하지 않는 것은 없다.
夫婦가 사랑을 前提로 結婚을 하지만,圓滿한 夫婦生活을 하기 爲해서는 서로를 理解하며 참고 견뎌야 하는 것은 再論의 餘地가 없는 眞理 다 .


석양의 벌판과 하늘이 더없이 아름답고 곱다.

이제 인생의 석양인가? 아니다. 인생의 청춘이다.

더 열심히 움직이고 노력하고 더욱 재미있는 청춘의 인생을 살아보자.

어느 유명한 노철학자가  살아보니 가장 좋은 시절이 65세에서 75세의 나이라 하지 않았던가.

모든 인생의 과제를 거의 해결하였으니 청춘을 다시한번 즐기며 나날을 충만하게 지내보는 거다.


금주의 숙제인 시험접수와 몰기,가족의 모임을 즐겁게 해결하고 다음주 덕적도캠핑과 굴업도백패킹을

즐겨보는 거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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