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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회 노고산(230205)

流山錄

by dowori57 2023. 2. 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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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3.02.05(일)11:00-14:40(3.40hr) 맑음
2.doban
3.흥국사-둘레길-능선길-노고산-원점회귀, 6.77 km
4.정월대보름이다.
도반이 차려주는 찰밥에 갖가지 나물반찬으로 푸짐하게 아침을 먹으며 귀밝이 술한잔을 마신다.
기상하여 부럼깨기를 하였고 식후 호두와 땅콩으로 후식을 한다.
작년도 중형이 농사지은 땅콩과 호두를 가져와 몇개월 푸짐하게 잘 먹고있다.
도반이 흥국사도 들릴겸 노고산을 가자고하니 준비하여 집을 나선다.
노고산을 가자는 이유는 몇가지이다.

우선,작년도 이맘때쯤 들렸더니 흥국사에서 신도를 위해 절편같은 떡을 하여 하나씩 나누어 주었는데,
그것이 그렇게 맛있어 혹 또 받을까 싶어서이다.
제사보다 젯밥이 관심이 많다고나 할까...
두번째는 산이 그렇게 높지도않고 바위도 없는 육산길이라 크게 부담없이 다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산을 오르면서 웅장하고도 멋진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음이다.

흥국사법당에 삼배를 올리는데 신도들이 법당을 가득메우고있고 기대하던 떡은 제공치 않는다.
둘레길을 돌아 완만하게 산을 오르는데 오를때마다 힘든것이 산이다.
영상의 기온이라 오르면서 땀이 솟고 이마에 맺힌다.
안부에 올라 물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는 능선길을 따라 걷는다.
능선길도 오르고 내리며 이어지는데 미세먼지가 많아 맞은편 북한산 모습이 흐릿하게 바라보인다.
시베리아바람이 불어 추워지면 대기는 맑고 깨끗해지고,중국방향의 바람이나 기류가 형성되면
미세먼지가 자욱하고 조금은 온난한 기온이 되는 것이 우리나라의 날씨이다.

군부대가 점령한 정상부를 양보하고 하단에 조성된 또 다른 정상석부근에서 북한산을 조망하고
적당한 곳에 자릴잡아 떡과 누룽지로 속을 채운다.
과일과 커피까지 먹고마시고나니 속이 든든하니 다시 하산길을 걷는다.
미세먼지는 더욱 심해지는 듯하고 이런날은 야외활동을 자제하여야하는데, 실내에서나
야외에서나 그렇게 차이를 모르는 입장이니 움직여야하는 활동파이다.
다시 돌아온 흥국사 주차장에서 한참을 머무는데 건너편 북한산의상능선에 사고가 있는지
헬기가 부지런히 움직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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