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1016회 북한산(230324)

dowori57 2023. 3. 2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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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3.03.24(금)11:00-14:20(5.20hr) 맑고 흐리며 미세먼지

2.doban

3.진관사-기자촌능선-비봉우회-비봉능선-승가봉-삼천사계곡-삼천사-진관사, 8.34km

4.금년들어 처음 찾는 북한산이고 작년 11월이후 처음이니 4개월여만에 찾아보는 북한산이다.

천회산행을 이루고는 조금 마음이 느긋해졌다.

그전에는 목표를 달성해야지하는 의욕이 강해  산행을 자주하였는데 막상 달성하고나니 여유롭다고할까..

이천회도 하나의 목표이긴한데 조급하게 서두르지는 않고 허락하는 한 쉬엄쉬엄 달성해 볼 것이다.

중국발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이지만 움직이는 사람은 움직여야한다.

조식후 차를 몰고 진관사로 향하니 한시간여가 소요된다.

사찰입구의 꽃을 보고는 계곡길을 타고 오르기 시작하니 군데군데 진달래가 피어나고 봄이 오기는 왔다.

조금 오르노라니 더워진다. 윗도리를 벗고 오르는데 수시로 땀이 맺힌다.

기자촌능선합류지점에 도착하여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향로봉을 지나 

비봉이 바라보이는 너럭바위에서 준비한 점심을 펼친다.

평일이고 미세먼지가 많아 산객이 그리 많지는 않다.

언제 바라보아도 장쾌하고도 멋진 경관의 북한산 전경이 가슴속을 시원스레 만든다.

느긋하게 집밥으로 배불리 속을 채우고 과일과 커피까지 마신다.

다시 비봉능선길을 걸어 사모바위에 도착하니 한그룹의 외국인들이 모여있다.

아마도 국제학교 학생들 같은데 서울의 명산 북한산을 올랐으니 좋은 경험을 한다.

애초  응봉능선으로 삼천사에 내릴계획이었으나 좀 더 능선길을 걷고싶어 진행한다.

승가봉을 지나 통천문에서 팔십세의 산객을 만나 평소지나치면서 그냥 그렇구나라고 느낀지점에서

추천하는 인증샷을 찍어보니 그럴듯하게 멋진 모습이다.

문수봉하단에서 청수동암문길을 걷다가 삼천사계곡길을 선택하여 내린다.

계곡은 가뭄으로 물이 마르고 낙엽이 뒤덮혀있어 걷기에는 불편하다.

진관사계곡보다는 봄이 느린듯한 삼천사계곡을 지나 삼천사에 잠시 들리고는 다시 

진관사로 능선을 넘으며 하루 산행을 마무리한다.

금요일저녁이 되어가니 차량이 정체가 심해 귀가길이 한시간이상 걸린다.

봄날 땀을 흘리며 옷을 얇게 입었더니 콧물이 나오며 감기기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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