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회 안양천(200514)

1.2020.05.14(금)13:40-16:00(2.20hr) 흐림

2.doban

3.신정네거리-목동apt-신정교-오금교-고척교-안양교-광명대교-철산대교-원점회귀,17.54km

4.이십개월만에 다시 서울로 입성하여 안양천라이딩을 나선다.

생각같아서는 아라뱃길정도를 달려보고 싶지만 시내구간에 서투르고 체력이 약한 도반을 위해

가까운 안양천으로 나선다.

지레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시내구간은 자전거를 끌고 다닐려고하니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어렵게 목동아파트단지를 지나 안양천에 도착하니 전용도로라 위험부담은 적어진다.

그러나 서울이다.라이딩하는 사람도 많고 걷는 사람도 많기도하다.

한강방향은 조금 복잡하니 안양방향으로 달린다.

양천,영등포,구로구와 광명시가 경쟁을 하듯 천변을 아름답게 가꾸고있다.

각종 체육시설과 각종 화초와 꽃을 심고 시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니 보기에도 좋다.

재난기금을 이런곳에 전환하여 투자하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즐길수가 있을 것인데..

아쉬움이 남지만 정책적으로 시행하니 어쩔수가 없는일이다.

장미밭을 조성하는 공간을 지나 광명으로 들어서니 도반이 그만 가잔다.

철산대교를 조금지난 지점에서 안양천을 건너 반대편으로 달린다.

이제 기온이 올라가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강변으로 나올 것인데,

코로나가 문제이다.

벌써 어느곳엔 무성한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있다.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는데 올때보다는 조금 더 속도가 빨라진다.

지속적인 연습으로 단련하는 수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그래도 2년전 자전거를 타지도 못해 쩔쩔 헤매는 것을 가르키는 때를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