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75회 경인항입구(200531)

dowori57 2020. 5. 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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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05.31.13:10-16:20(3.10hr) 흐림

2.solo

3.신정교-한강합수부-가양대교-방화대교-아라뱃길입구,경인항-원점회귀,40km

4.도반이 8일 일정으로 제주여행을 떠나니 배웅해주고 매식으로 점심을 해결한 후 라이딩에 나선다.

어제의 산행으로 맺힌 근육도 풀어줄 겸 한강의 바람도 쐬겸,

이제 날씨는 봄에서 여름으로 접어드는가 보다. 목동을 경유하여 안양천으로 들어서니 노란꽃들이

둑방전체를 도배하고 곳곳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별천지를 만들고있다.

서울에 살면서 이러한 경관과 한강,그리고 주변의 산들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면,

더불어 곳곳에 조성된 둘레길등을 즐기지 못하면 서울에 제대로 사는 것이 아닌것 같다.

혼자 달리니 조금 속도를 내어 도착한 한강, 좋은 날씨에 휴일이라 엄청난 인파들이 모여들었다.

라이딩인구도 엄청나게 많아 줄을 지어 달려야 할 입장이고,걷는사람과 낚시하는 사람등 많이도

몰려들었다.

하기야 이렇게 좋은 경치와 시원한 바람을 두고 집이나 시내에 머무는 것이 아까우리라.

코로나로 갑갑해진 마음과 몸도 풀겸 나온 것이리라.

예전과 달라진 것은 젊은 층들이 산과 강과 야외를 찾는 숫자가 확연히 늘어난 것이다.

방화교에서 화장실을 다녀오고 물 한모금을 마신후 아라뱃길입구까지 달린다.

오늘의 목적지인 아라뱃길입구. 많은 숫자의 요트가 서핑을 즐기고 다리아래에서는

풍악을 울리며 공연을 하는지 요란스럽다.

과일과 빵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길을 되돌린다.

스피드를 즐기는 젊은 그룹을 따라 붙이는데 쉽지가 않다.

덕분에 맞바람을 맞으며 온 것과는 달리 뒷바람에 속도까지 붙으니 되돌아오는 길은 빠르다.

다시 한강합수부에서 안양천으로 들어서 영학정을 들려보았으나 코로나로 문을 닫은 상태이다.

신정교아래서 야구경기를 조금 구경하다가 귀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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