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9.03.30(토)11:20-14:00(2.40hr) 흐림
2.doban
3.서운산산림욕장-능선길-서운산(547.6m)-석남사-아스팔트길-원점회귀
4.새벽에 비가왔다가 개이고는 오후에 다시 비가온다는 예보다.
활터에 갈까 망설이다 며칠전 이야기들은 서운산을 가기로한다.
가까운거리인줄 알았더니 집에서 한시간여를 달려야 도착하는 거리이다.
안성에 소재한 서운산.산림욕장과 더불어 캠핑장을 산뜻하게 조성해 놓았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인지 산객은 그렇게 많지를 않다.
캠핑을 온사람들과 몇몇사람들이 오를뿐이다.
지난주 선유도에서 보았던 진달래가 이곳에서도 막피어나고 있다.
지금은 산기슭정도에서만 피어나고 고도를 높이는 지대에서는 아직 봉우리상태이다.
두어번 힘든고개를 오르고 나니 땀이 맺히고는 정상이다.
바람이 불고 흐려 기온이 제법차다.
꽃샘추위치고는 늦게 찾아오는 기온의 날씨이다.
아주오래전 이맘때 강원도를 갈때 눈이 앞을 가리면서 내렸는데, 아마도 지금쯤의 강원도
날씨가 그러하리라.
정상에서 바라보는 광경은 날씨가 흐리니 시야가 없어 거의 보이질않는다.
커피한잔과 과일을 먹고는 으실하니 바로 하산이다.
하산길을 데크길을 따라 내려오니 임도가 잘 조성된 호젓한 길이다.
석남사로 내리는 코스이다.
아직은 봄이 이른듯하고 산기슭에 내려오니 여기저기가 파릇파릇하고 나무가지가 붉거나
연두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이제 불과 며칠사이로 연두색깔과 붉은 빛이 짙어지며 봄의 빛깔이 여기저기 난무하리라.
석남사를 들렸으나 대웅전공사관계로 바로 빠져나와 주차장으로 호젓한 아스팔트길을 걷는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내리기 시작한다.
적절하게 타이밍을 맞춘산행이다.
근처의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미나리삼겹살로 거하게 먹고는 귀가하는데 봄비치고는 제법 내려 차장을
때리고있다.
자격시험공부로 무거운 머리를 식혀보는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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