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회 호암산.삼성산(210611)

1.2021.06.11(금) 10:10-14:10(4.00hr),흐림

2.doban

3.석수역-호암산-장군봉-경인교대상단-제2광장-서울대, 9.4km

4.비가 내린다고하여 고향행을 취소하고 일정을 미뤘는데 예보와는 달리 아침에 기상해보니

날씨가 개이고있다. 뉴스에서도 예상보다 빨리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했다고 나오니 유월들어

처음으로 산행을 가기로한다.

준비를 하고있는데 친구가 내일 산을 가자니 그러자고 동의를 한다.

유월들어 처음산행인데 이틀연속으로 산을 들어간다.

유일하게 집에서 한번타고 갈 수있는 산이 석수역에서 접근할 수 있는 호암산이다.

그래서 가끔 찾게되고 코스도 그리 힘들지않게 걸을수 있는 산행겸 트레킹코스이다.

석수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10:10분, 김밥을 사서 바로 들머리로 진입이다.

어제비가오고 오늘까지도 내린다는 예보에 산객이 많이도 줄어들었다.

습기가 많아서 금새 땀이 흐르는 날씨이다.

안부에 올라 느긋하게 길을 걷는다.

장군봉으로 오르지않고 호암산 전망대로 올라 주변 전경을 둘러보고는 잠시 휴식을 취하려는데

도반이 김밥과 순대를 꺼내니 같이 먹는다. 이른 점심이다.

다시 길을 들어 장군봉에서 삼막사방향으로 코스를 잡는다.

경인교대능선을 타고는 예전에 자주찾던 바위에 걸터앉아 남은 김밥과 과일을 먹고는 커피까지 마신다.

이제는 하산코스.

조금더 진행하려하였으나 도반이 내려가자고해 2광장으로 내린다.

간밤에 비가 왔지만 계곡에 흐르는 물의 양이 많지 않으니 비가 많이온 것 같지는 않다.

어느순간에는 날이 개어 햇살이 비친다.

2광장을 지나 호수를 지나고 서울대입구로 하산하니 네시간이 정확하게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