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917회 호암ㆍ삼성산(210703)

dowori57 2021. 7. 3. 15:31
728x90
반응형

1.2021.07.03(토)10:15-15:15(5.00hr) 흐리고 시원한 바람


2.doban


3.석수역-호암산-장군봉-삼성산송신탑하단-무너미고개-서울대수목원-안양유원지. 12.5km


4.늦은 장마의 시작이라고 제주와 남부지방은 비가내리고 저녁부터 서울경기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다고하며

오전은 흐리다는 예보이다.

칠월 첫산행을 멀리도 아니고 힘들지도 않은 대중교통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삼성산으로 움직이단.

버스를 타고 석수역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토요일이라 단체팀을 비롯하여 산객이 많다.

이미 남부지방은 비가 내린다고하니 그 예보인지 바람이 많이도 불어 시원한 날씨이다.

여름날 흐리고 바람이 불어오니 산행에 적합한 날씨이다.

불영암을 지나 호암산을 바라보고는 전망대부근에서 김밥과 과일과 커피를 마신다.

도반과 거의 자리 때문에 다툼이 많다. 이곳이 좋다 아니 저곳이 낫다.

대충 앉아서 먹는 스타일인 나에 비해 풀이많다.지저분하다등 조금 까다로운 도반이다.

서로의 견해차이니 이해를 하고 앞으로는 무조건 도반이 좋다는 장소로 가기로 마음 먹는다.

속을 채우고는 어디로 움직일까 하다가 삼성산을 오르고 무너미로 내려 안양유원지로 빠지기로한다.

 

날씨도 신선하고 움직이기도 좋으니 경인교대능선을 타고는 삼성산중계소하단에서 무너미로 내린다.

바람이 신선하게 불어오니 미세먼지도 없어 시계도 선명하고 상쾌한 기분이다.

여름날 이렇게 신선하게 움직일 수 있음이 장마시작전 지금같은 날이리라.

무너미에서 안양유원지로 접어드니 계곡에는 물이 바짝 말라 시원한 계곡을 생각하였던 기대에 어긋난다.

금년 여름에는 어느때보다 비가 많이 온것 같았는데 많은 양이 아니었나보다.

계곡에 발을 담그려는 생각을 접고 서울대수목원을 지나 유원지입구에서 남을 과일을 먹고는 

버스를 타러가는 도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산행중 한방울도 내리지 않던비가 산행을 마치니 내리기 시작한다.

신령께서 비맞지 않도록 도와준 운좋은 산행이다.

빗속에 정체되는 버스를 타고 가다쉬다를 반복하다 귀가하니 다섯시가 넘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