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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회 호암ㆍ삼성산(220812)

流山錄

by dowori57 2022. 8. 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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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08.12(금)10:10-15:50(6.40hr) 맑고 무더움

2.solo

3.석수역-한우물-호암산-장군봉-경인교대상부-삼성산하부-계곡-무너미고개-서울대입구,14km

4.115년인지 105년만인지 엄청난호우가 내린후 햇살이비치니 8월들어 처음으로 산행을 나선다.

해가비치니 여전히 더운 8월의 기온이나 얼마전 폭염에 비하면 많이 수그러든 날이다.

태양아래 걸으면 무척이나 덥지만 그늘아래 들어서면 시원한 느낌이 드니 여름도  길지않게 남았나보다.

도반은 오후약속이있어 활터로나가고 홀로 석수에서 오르노라니 여기저기 나무둥치나 돌들이 쌓인

폭우의 흔적이 남아있고 군데군데 물길이 파이고 아직도 잔 물결이 흐르고 있다.

며칠간 내린비로 먹을 것이 없는지 청설모 한마리가 어슬렁거리더니 나무위로 올라가 접근하여도 보란듯이 폼을 잡는다.

2주정도 산행을 하지 못하였는데 체력은 크게 문제가 없는 듯 한우물을 지나 호압산에 오른다.

휴식보다도 아무도 없는 전망대에서니 우선 가져온 드론부터 꺼내어 비행을 해본다.

달리인과 달리아웃,선회비행등을 하면서 몇장면을 찍어보고는 과일하나를 먹을때까지 

아무도 오지않는다.

다시 배낭을 챙겨 장군봉을 지나 삼성산방향으로 접어든다.

경인교대가 내려보이는 안부를 지나 국기봉 맞은편 바위에 자리를 잡고 젖은 윗옷을 벗고

신발과 양말을 벗은채 김밥과 감자를 먹고 과일까지 챙겨먹는다.

그늘이라 시원하지만 아직 더위도 만만치 않고 태양은 뜨겁다.

삼성산중계탑아래에서 무너미방향으로 내려선다.

오후시간이 늘늘하니 무너미아래 계곡에서 시원하게 발이나 담그고 여름을 즐기다 가야겠다.

내려서려니 저 아래 계곡에서 물흐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니 많은 비가오고 아직도 수량이

대단한가보다.

하산하다 데크가 나오길래 다시한번 드론을 띄어 경치를 찍어본다.

예전 내가 그랬던 것처럼 지난는 산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이것저것 물어온다. 

계곡에 도착하니 물은 맑게 흘러내리나 그렇게 많지는 않고 위쪽에 피서객한팀이 보이고

다른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시원하게 물에 입수를 하면서 땀과 더위를 식힌다.

이십여분 물속에서 즐기다가 다시 무너미를 올라 4광장으로 내려선다.

금년여름은 계곡알탕을 세번은 즐겼으니 어느누구도 부럽지않은 피서를 하였다.

서울대입구계곡은 더욱 많은 수량으로 여기저기 산객과 피서객들이 물을 즐기고있다.

드론비행을 하면서 트랭글이 잘못 터치가 되었는지 기록이 되지않았다.

휴식시간을 제외하더라도 여섯시간 산행을 하였으니 14키로정도는 걸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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