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995회 호암,삼성산(220925)

dowori57 2022. 9. 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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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09.25(일) 10:50-15:20(4.30hr) 맑은 가을 날씨.

2.doban

3.석수역-불영암-호암산-장군봉-경인교대상단-삼성산하단-계곡길-삼거리약수-4광장-서울대입구, 7.26km

4.2박3일간 성묘를 다녀와 몸이 피곤하지만 움직여야한다.

활터는 일요일이라 붐빌것 같아 가까운 삼성산을 찾기로한다.

 조식후 버스를타고 석수로 향하려는데 버스가 자주있지 않으니 환승하여 타려고 먼저오는 차량을 탔다.

도반은 좀 기다렸다가 직행으로 가는 차를 타지 왜 빙빙 돌아가는 버스를 타느냐고 짜증이다.

기다리는 것도 지루하지만 예전 다니던 회사부근을 지나가고,금천부근을 가면 거의 모든 버스가 석수를 향하니

환승을 해보자는 것인데  기분상한 도반은 가는동안 입을 다문다.

김밥을 사서 산행을 시작하니 날씨가 조금 더운 것 같다.

휴일인데도 산객은 그리많지않고 쾌적하게 산을 오르는데 힘이든다.

산은 오를때마다 힘이든다.

한우물을 지나 호암산에서 준비한 김밥을 먹는데 습관상 코가 나오지도 않는데  자주 코를 푸는 도반에게

그만 좀 코를 푸라고 한마디 하였더니 기어이 도반은 토라져 한마디도 않고 입을 다문다.

코가 나오면 풀어야지만 나오지도 않는 코를 자주 풀어되니 코 주위가 붉어지고 보기에도 좋지않아 

한마디 한 것인데....

다시 산행을 재개하여 경인교대방향으로 진행한다.

삼성산하단 바위에서 삼거리약수방향으로 내려 4광장을 향한다.

참고 있다가 손을 잡았더니 그제서야 마음이 풀어진다.

4광장에서 잠시 드론을 띄워보고는 서울대로 하산하며 산행을 마친다.

계곡에는 물이 시원하게 흘러내리고 여기저기서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땀에 젖은 윗옷을 입고 버스를 탔더니 에어컨이 강력하여 으슬하다.

피곤하고 나른하지만 기분좋은 산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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