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서울둘레길-완주

서울둘레길8코스1구간(170503)

dowori57 2017. 5. 4. 07:51

1.2017.05.03(수) 09:50-15:00(5.10hr)부처님오신날.맑고 무더움

2.doban

3.구파발-선림사-정진사-구름정원길-장미공원-옛성길-구기동입구-평창마을길-형제봉입구

4.부처님오신날. 봄이되었으나 신록의 북한산을 오르지못하여 도반을 설득하여 북한산행을 결정하고는

571버스를 탔으나 노선이 변경되면서 하차지점을 놓쳐 구파발에서 내리다보니 들머리가 애매하다.

다시 차를 타고 산성입구를 가기고 그렇고,기자촌이나 독바위행도 애매하여 고민하던중 지난번 걷다가만

서울둘레길의 8코스 시작점이라 치악과 소래산행으로 지친 다리도 풀겸 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오월초인데도 여름의 날씨처럼 무더운날씨이다.

금년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한낮의 더위는 여름의 그것이다.






부처님오신날이라 사찰마다 신도들로 붐빈다.

이코스는 북한산둘레길과도 겹치는 길이다. 오래전 무더위속에서 몇차례에 걸쳐 북한산둘레길을 종주한

기억이 새롭다. 한양도성길,북한산둘레길을 종주하였고 이제 산행이 지치거나 여유가 있을때마다

걷는 서울둘레길을 하프정도 걸었나보다.

구파발에서 불광동을 거쳐서 구기동과 평창동을 지나치는 코스인데 아마 지나친 사찰이 열개는 족히

되리라.11시에 들린 정진사에서는 공양을 하고 가라고 보살이 따라 나오면서 권하기도 한다.






구름정원길을 지나 장미공원을 지나니 한낮의 열기와 더불어 서서히 지쳐간다.

옛성길을 지나 능선에 자리를 잡고 준비한 도시락으로 속을 채운다.

자연속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니 꿀맛이 따로 없다. 두가지 반찬에도 입맛을 다시면서

후딱 점심을 먹고는 후식으로 과일과 커피를 마시니 피로가 한결 가신다.

다시길을 잡아 구기동을 지나 평창동길로 들어서니 주택가를 따라 걷는 길이라

덥고 짜증이 난다. 도반은 짜증이 제대로다.

항상 힘들면 짜증을 부리니 그럴대상이라도 있으니 좋겠다고 생각하고 만다.



짧을것이라고 생각하였던 평창동마을길은 예상보다도 상당히 길고 지루하다.

오래전에 걸어보았지만 기억이 아스레하다.힘들지만 오늘걷지 않으면 다음에 걸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터벅터벅 걸어나간다.

부촌답게 좋은 저택은 으리으리 하다.

힘들게 걸어서 형제봉입구에 도달하여 나무데크에 앉아 과일을 먹으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귀가길에 조계사에 들려 참배한다. 밀려든 인파에 법당은 들어갈 수가 없고 바깥에서

대웅전모습만 바라볼 뿐이다.

오늘하루 걸으면서 지나친 사찰이 십여개는 족히 넘으리라.

지루하고 짜증나는 코스를 마무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