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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2

54회 울진금강송오토캠핑장(210727)

영주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울진으로 달려 금강송오토캠핑장으로 들어서니 산이깊고 산림이 많아선지 기온이 떨어져 시원하다. 캠핑장부근에 도착하니 연료가 부족하나 인근을 돌아봐도 주유소를 쉽게 찾을수가 없는 오지이다. 그나마 하나있는 주유소는 폐업하여 운영하지않고 있으니 연료가 카랑하지만 버텨봐야겠다. 인근 마트로 이동하여 먹거리를 구입하여 캠핑장으로 향한다. 소나무숲속에 자리잡은 캠핑장은 바로옆에 계곡이 있어 물줄기가 흘려내리며 조용하고 한갓지다. 캠핑객도 많지를 않아 여유롭게 즐길 수가 있고 밤이면 추울것이라고 캠지기가 겁을준다. 한여름 캠핑이니 전기담요와 긴옷등을 가져오지 않았는데.... 텐트를 치고 샤워후 삼겹살을 구워 소맥한잔을 한다. 캠핑의 맛이 이것이고 조용하고 공기좋은 곳에 있으니 술맛이 배가..

캠핑생활 2021.07.27

영주여행

매일 노는 백수지만 휴가철이고 무더운 집에 있으니 지친다. 오래전부터 걷고 싶었던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예약하고는 하루전날 고속도로를 달려 풍기에서 나오니 영주소수서원이 지근거리이다. 일찍 캠핑장으로 가는것도 그렇고 소수서원을 들려 한바퀴 돌아보고 점심을 먹고 저녁에 캠핑장으로 들어 가면 될 것 같다. 평택제천고속도에서 중앙고속으로 합류하는 지점에 과속으로 대형차량을 아슬하게 추월하여 합류하니 옆의 도반이 안전운전을 하지않는다고 기겁하며 토라진다. 나이들어 조금더 조심하고 안전한 운전을 하여야겠다. 뙤약볕의 소수서원을 둘러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오래전 한번 들러본것도 같은데 기억이 가물하여 다시한번 찾은 것이다. 너무 더우니 땀을 흘리며 구경하는 것도 힘이든다. 퇴계선생과 기세봉이 설립하였다는 소수서원..

여행/국내여행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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