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를 종료후 울진읍내로 나와 동해안을 따라 속초로 오르면서 적당한 캠핑장을 찾아보았으나 쉽게 찾을수가 없다. 해변가의 캠핑장은 거의 예약이 완료되었거나 통화가 되지않는다. 삼척으로 오르면서 바라보는 바다가 시원하고 멋지다. 몇군데 연락을 하여 계곡의 엘림캠핑장을 예약한다. 도반은 모든것이 안정되어야 안심하는 스타일이니 그렇게 하고는 마트에서 시장을 보고는 캠핑장을 향한다. 마을입구에서 유원지라고 입장료를 받으며 코로나대비 체크를 한다. 캠핑장이용객에게는 면제이지만 계곡이용비를 받는다니 이해가 되지않지만 나중에보니 청소비등 관리비명목이다. 들어간 마을은 몇개의 캠핑장이있고 도심부근의 캠핑장답게 시장바닥같다. 사이트마다 다닥다닥붙어 텐트가 쳐저있고 옆텐트와 이웃 텐트의 말소리도 들릴 정도이니 심하다싶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