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차려먹고는 숙소를 나와 태백 하이원으로 이동한다. 태백은 작년 가을과 금년여름에 다녀왔으나 딸네식구가 가보자니 동행하고 늦게 귀경하기로한다. 동해고속과 영동고속을 타고는 진부에서 나와 국도로 태백을 향하다가 함백부근에서 오삼불고기 맛집에서 푸짐하게 점심을 먹는다. 하이원리조트로 이동하여 곤도라를 타고는 해발1340m를 오른다. 오르는 언덕 곳곳이 화원으로 갖가지 꽃들이 피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고도가 높아 그렇게 더운줄 모른다. 주변을 구경하고는 운탄고도길을 잠시 걸어보나 신발등 제대로 준비가 되지않아 길을 되돌린다. 손녀는 아침에 해수욕을 가자고 하였는데 태백으로 들어왔으니 계곡으로 가서 물놀이를 하자고 극구 주장하니 아니 갈 수가 없다. 주변을 검색하여 절골물놀이계곡으로 이동하는데 어느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