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다시 지향산을 걷는다. 지양,지향,와룡,신정산등 표기가 여기다르고 저기다르다. 오전에 집에 있다가보니 몸이 근질하여 더이상 머물기가 힘들때 도반도 마찬가지인지 2시가 되어 한창 더운데도 인근산을 걷자고한다. 오전에 활터에 가자하길래 코로나접종을 마무리할때까지는 자제하자고 했다. 코로나시국이니 등록된 활터에서는 타지역민의 출입을 제한하는데, 기준이 애매하다. 기존 다니던 사람들은 관계가 없고 신규 입정한 사람들만 규제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않다. 같은 회비를 내고 다니는데 차별대우이다. 누구는 코로나로부터 무관하고 누구가 출입하면 코로나에 문제가 있나...다 마찬가지 상황인데... 괜히 우리로 인해 다른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가 있으니 당분간은 활터를 쉬어야겠다. 요령껏 나가더라도 이런저런 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