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치도않게 사위의 조언으로 내포신도시의 아파트를 청약한것이 어제였다. 그리고 손녀를 돌봐달라고해서 어제 손녀가 집으로 와서 일박이일동안 같이 있게 되었다. 어제저녁에 세종문화회관에서 클래식공연을 보고는 밤늦게 취침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삼계탕으로 식사를 하고 오전을 책도보고 붓글씨도쓰며 손녀와 같이 보냈다. 만만한 것이 외할아버지인지 같이 놀아줘서 그런지 보기만하면 달려들려고하니 같이 장난도 치고 힘싸움도 하며 지내다보니 더욱 친구같이 만만한가보다. 오전에도 시비를 걸어와 같이 힘싸움을 하면서 보내는데 어느순간 힘이 약하다고 생각되었는지 아니면 힘이 과하게 썼는지 울음보를 터트린다. 그리고 한참을 소원하게 지내다가 마트에 가면서 화해가 된다. 점심을 먹고나니 집에 있기도 지루하여 가까운 공원으로 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