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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여행

여행/국내여행

by dowori57 2021. 8. 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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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치도않게 사위의 조언으로 내포신도시의 아파트를 청약한것이 어제였다.

그리고 손녀를 돌봐달라고해서 어제 손녀가 집으로 와서 일박이일동안 같이 있게 되었다.

어제저녁에 세종문화회관에서 클래식공연을 보고는 밤늦게 취침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삼계탕으로

식사를 하고 오전을 책도보고 붓글씨도쓰며 손녀와 같이 보냈다.

만만한 것이 외할아버지인지 같이 놀아줘서 그런지 보기만하면 달려들려고하니 같이 장난도 치고 힘싸움도

하며 지내다보니 더욱 친구같이 만만한가보다.

오전에도 시비를 걸어와 같이 힘싸움을 하면서 보내는데 어느순간 힘이 약하다고 생각되었는지 아니면

힘이 과하게 썼는지 울음보를 터트린다.

그리고 한참을 소원하게 지내다가 마트에 가면서 화해가 된다.

점심을 먹고나니 집에 있기도 지루하여 가까운 공원으로 나가 바람이라도 쐴겸 차를 몰고 나갔다.

특별히 갈곳이 없어 오래전에 들렸던 송산 우음도를 생각하고는 그곳으로 달리다가 사위가 전화를 해와

내포청약을 이야기하다보니 한번 다녀가시는것이 좋지않겠냐고한다.

마침 딸이 방학중이라 손녀를 우리에게 맡기고 부부가 목포로 놀러가있는중이라 내포의 모델하우스도 볼겸

거기서 만나 저녁을 먹자고하니 방향을 돌려 내포로 달린다.

두시간여를 달리는 고속도로는 하행선은 원활하고 상행선은 많은차량으로 지체의 연속인 금요일이다.

십여년전 크리스마스이브에 용봉산을 오르고 온천욕을 한 기억이 새롭다. 

그때는 용봉산에서 내려다보니 충남도청사를 건축하고 있었던 모습이 가물거린다.

현장에 도착하여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나니 특별하게 할 일이 없어 사위와 딸이 추천한 거대한 충남도서관을

들려본다.

들어가자말자 손녀는 책을 빌려 좌석에 앉고 책속에 빠져든다.

잠시 도서관을 둘러보고 손녀를 재촉하여 인근을 둘러보러 차를 몬다.

이미 저녁시간이 늦어 수덕사에 들어갔으나 구경하기에는 시간이 없어 그냥 차를 돌려나온다.

약속장소인 식당에 도착하여 반갑게 해후하고는 맛있게 저녁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청약한 아파트는 경쟁율이 그리 높지않은 1.3:1이니 당첨이 될 수도 있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 보아야한다.

투자목적이냐 거주목적이냐를 놓고보면 전자이다.

내포에서 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혹, 또 모르는 일이다. 내일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생각키로하고 손녀와 딸내외는 평택으로 출발하고 우리는 귀가길에 오른다.

한시간반이 걸려 올라오는 서울은 밤열시가 넘었는데도  부분적으로 정체가된다.

복잡하고도 번잡한 도시....서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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