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바퀴걷기
손녀를 등교시키려 딸네집에 와서는 여의도를 한바퀴돌아본다. 손녀가 감기가 걸려 상황을 봐서 조기에 하교할 수가 있으니 11시경 집을 나서 여의샛강을 따라 63빌딩을 돌아 다시 원효대교,마포대교,서강대교를 지나 당산에 이르는 길이다. 며칠전부터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바람이불어 조금 추운날씨였고 오늘도 그러할 것 같았지만 막상 나와서 걸으니 늦가을의 날씨와 기온이다. 하늘이 부분적으로 흐리다가 맑기를 반복하고 그리 춥지만은 않은 걷기에 적당한 날씨이다. 샛강 어느 난간에 줄지어 앉은 비둘기모습이 이채롭다. 사람들에 익숙해서인지 어느정도 다가서도 도망갈 기미가 보이지않는다. 63빌딩을 돌아 한강으로 나서니 조금 바람이 불지만 강폭이 넓고 터진 곳이라 그러하고 걸을만하다. 서강대교부근에 이르니 손녀가 전화..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