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날 습사
이브이고 저녁에 딸네집에서 회식을 한다니 손녀의 등교는 도반이 새벽에 가서하고 미장원등을 들른다니 기상후 조식을 먹고는 활터로 향한다. 아홉시경 활터에 올라가니 한사우가 습사를 하고있고 아무도 없다. 지저분한 사대주변을 쓸고 청소를 하고나니 그 사우마저 두어순을 내더니 먼저 간다고 활터를 나가니 혼자 습사를 한다. 화살의 여유가 있으니 네순을 내고는 살을 치러간다. 그렇게 여덟순을 내어보았더니 어느정도 의도한데로 4발관중 2번,3발관중 2번,2발관중 2번,1발관중 1번과 한번은 불이난다. 날은 흐려 금방 눈이라도 내릴듯하고 기온은 그리 춥지는 않으나 오후부터는 추워지며 눈이 내린다고한다. 금년은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 그제서야 두분의 사우들이 올라오니 같이 기록판을 놓고 사대에 선다. 첫순 4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