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하여 호텔에서 조식후 손녀가 경주에 온 목적인 경주월드를 개장시간에 맞춰 찾아간다. 그러나 이미 주차장은 만차이고 매표장과 입구에는 길다란 줄이 이어지고있다. 조금이라도 일찍 입장하여 좀 더 많은 놀이기구를 타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대단하다. 전혀 그럴것을 예상치 못해 시대에 뒤떨어진 것 같지만 어쩔수 없이 줄을 서고 모바일로 티켓팅을 한다. 입장권도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기본 입장표만 받고 놀이시설마다 유료로 하는 것이 예전의 방식이었는데, 요즈음은 전일/반일 티켓으로 선 요금을 결제하고 마음대로 골라 타게하는 방식이다. 사업주입장에서는 후자가 유리할 것이고 많이 이용하는 사람입장에서도 그러할 것 같다. 오래전부터 있어온 비룡열차를 타고는 몸을 푼다. 언제 놀이동산을 찾아봤는지 기억도 나지않는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