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터를 올랐더니 양궁습사가 있어 11시가 넘어서야 사대에 서 본다. 전국 거의 대부분의 국궁장이 지자체가 지원하여 활터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소속된 활터는 도시공사가 관리하여 이런저런 통제와 관리를 받는다. 그중 제일 불편한 것이 수시로 양궁습사나 대회가 있어 활터를 사용할 수 없게 한다는 것이다. 지자체에서 관심이나 예산이 부족하니 국궁장,양궁장이 마련되지않아 도시공사에 더부살이 하고있어 불편하고 제대로 습사를 할 수가 없다. 사대에서 몇순을 내어보는데 계속하여 짧은 살이 나오고 부부팀으로 편사를 하는데도 고작 2발관중으로 패하고 마니 고민하다가 사범에게 자문을 구하니 굳이 고집한다면 할 수 없으나, 47파운드의 활로서는 촉으로 보기 어려우니 알아서 판단하란다. 한순을 더 내어보나 마찬가지.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