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활터에 올라 다시 덕사로 보는 습사를 한다. 보름간 촉으로 보다가 거리가 나오지않아 원상으로 되돌아 왔는데 그것도 바로 적응이 되지않아 며칠을 헤메여야 할 지 모른다. 귀가후 집에 잠시 머무르다 네시에 계남산을 걷기위해 집을 나선다. 예보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과연 가랑비가 조금 내리다가 그치기를 몇차례 반복한다. 시원스럽게 빗줄기가 쏟아내려 미세먼지도 쓸어가고 대지에 촉촉한 봄비를 내려 주었으면 좋으련만 바람대로 시원한 비는 내리지 않는다. 곳곳에 봄의 소식이 완연하고 어제부터는 한낮기온이 제법 덥기까지하다. 한시간반의 걷기를 마치고는 체육시설이 마련된 곳에서 근력운동을 한다. 매일처럼 걷지를 못하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씩 계남산자락을 걷고는 이곳에 들려 근력운동을 한지가 6개월이 되었다. 근력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