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하여 조식을 해결하고는 산림욕장주변을 걸어본다.불볕더위가 지나가고 이제 가을의 하늘이고 기온이다.희리산 산림욕장은 어렵게 예약이 되었는데,막상 와보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특별한 경관이나 뷰도 보이지않는다.오늘의 코스인 부여로 달린다.먼저 부소산성을 향하다가 궁남지에 들린다.넓은 면적에 연못과 각종 연꽃등이 아름답게 잘 조성이 되어 보기에도 좋고 걷기에도 좋다.다만 연꽃이 피는 시기가 아니라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수가 없다.그래도 붐비지 않고 한가롭고 여유롭게 사방을 둘러볼 수 있으니 그것으로 족한 일이다.한참을 궁남지에서 머물고 걷다가 부소산성으로 향하는 길에 점심을 산성의조용한 곳에서 먹기로 제안하고 김밥과 커피등을 힘들게 구입한다.부소산성,주차를 하고 산성입구를 지나니 날이 더워진다.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