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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과 안면도여행(240924)

어제하지못한 용봉산행을 여섯시에 기상하여 정상에 오른다. 더운 낮시간에 오르는 것보다는 새벽에 올랐다가 샤워를 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에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서 일출을 보고자하였으나 이미 해는 동녘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솟아있다. 정상에서 내포일대를 조망하며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는 숙소로 돌아와 아침식사후 안면도로 향한다. 먼저 안면도의 간월암에 들려서 절집을 둘러보고 법당에서 삼배도 올린다. 바라보는 바다의 전경이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이다. 소원등도 하나 달고는 안면암으로 이동하여 한바퀴둘러보고는 6여년전에 들렀던 기억을 되살려본다. 세월이 흘러 이제 이세상에 계시지않는 분들도 있으니 무상한 세월이다.꽃지해수욕장을 지나 부근에서 칼국수로 점심을 먹고는 원산해수욕장에서 바다..

여행/국내여행 2024.09.26

부여여행(240923)

기상하여 조식을 해결하고는 산림욕장주변을 걸어본다.불볕더위가 지나가고 이제 가을의 하늘이고 기온이다.희리산 산림욕장은 어렵게 예약이 되었는데,막상 와보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특별한 경관이나 뷰도 보이지않는다.오늘의 코스인 부여로 달린다.먼저 부소산성을 향하다가 궁남지에 들린다.넓은 면적에 연못과 각종 연꽃등이 아름답게 잘 조성이 되어 보기에도 좋고 걷기에도 좋다.다만 연꽃이 피는 시기가 아니라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수가 없다.그래도 붐비지 않고 한가롭고 여유롭게 사방을 둘러볼 수 있으니 그것으로 족한 일이다.한참을 궁남지에서 머물고 걷다가 부소산성으로 향하는 길에 점심을 산성의조용한 곳에서 먹기로 제안하고 김밥과 커피등을 힘들게 구입한다.부소산성,주차를 하고 산성입구를 지나니 날이 더워진다. 아침..

여행/국내여행 2024.09.24

서천여행(240922)

여행2일차.차를 달려 서천으로 향한다.먼저 마량리동백나무숲, 오래전 이곳을 방문하였을 무렵에는 겨울이라동백이 곳곳에 피어있었는데,가을의 초입이니 동백을 볼 수가 없다.동백나무 군락지를 한바퀴돌아 동백정에 오르니 맑은 가을하늘이 제대로이다.이어서 찾은 장항송림,해변에 우거진 소나무숲이 장관이고 그아래는 맥문동이 지천으로 자라고있다.맥문동꽃이 피었을 시기에는 정말 볼만한 풍경이었을 것인데,지금은 꽃들이 떨어지고화려한 보라색의 아름다움은 없다.송림을 한바퀴돌아보고는 스카이워크를 걸으면서 송림과 갯벌,바다를 즐겨본다.송림을 나와 여자들이 유명빵집을 찾으니 태워주고 그사이 저녁거리로 회를 뜨러 적당한 곳을 찾았으나 근거리에는 없어 포기를 한다. 금강습지생태공원을 찾았으나 특별히 볼 거리가 없어 신성리 갈대밭으로 ..

여행/국내여행 2024.09.23

덕산여행(240921)

처남내외와 처형이 방문하여 같이 5박6일의 충남여행을 하기로 한 첫날이다.어제까지만 하더라도 늦더위에 손님맞이가 곤란할것 같았는데,다행히 비가내리고 또 기온이 떨어지 돌아다니기에 적당한 기온이 되니 다행이다.점심시간이되어 도착한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고, 집에서 특별하게 준비한 싱싱한 새우와 꽃게로 찜과 탕을하여 점심을 먹고는 수덕사로 향한다.한번도 오지않은 사람도 있어 사찰을 한바퀴둘러보고는 만공탑까지 오르려 하였으나전날내린비로 미끄러우니 포기하고 수덕여관등을 둘러본다.다시 개심사로 이동하여 절집을 한바퀴 둘러본다.금년봄에 찾았을때 벚꽃의 화려함은 사라지고 특별히 볼 것이 없는 절집이 되었다.다시 덕산으로 이동하여 황토길과 잣나무길 및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으며도중에 온천족욕도 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여섯시..

雨雪酒

우중에 활터에 올라 오전에 습사를 하고는,내일부터 처갓집식구들과 여행이 준비되어있고 식사꺼리를 고민하는 도반에게 사우한분이 새우랑꽃게탕을 추천하니,아예 구입까지 부탁을 하여 같이 구입하러간다.마침 사우분의 친구들이 모여 새우구이와 회등으로 점심을 먹고있다기에 동참을 하였다.구항이라는 동네에서의 모임인데 모임의 명칭이 雨雪酒회라 한단다.비가오거나 눈이오면 만나서 술먹는 모임..재미있다.나이 지긋한 동네어른 몇분을 모시고는 환갑을 넘은 갑장들이 모여 즐기는 자리인데,우리가 도착하니 이미 식탁위에는 술병이 즐비하다. 그럼 너무 뜸해질수도 있으니 바람이 불어도 한잔해야되지 않냐면서雨雪風酒會를 건의하였더니 마침 그런이야기가 나와있던 중이라며 좋아라한다.선장겸 선주가 싱싱한 자연산 새우를 가득가져와 새우회와 구이를..

주저리주저리 2024.09.20

후달리는 능력,다운되는 기분

어디까지가 여름이고 어디서부터 가을인지 모르는 계절이고 더위이다.더위에 지치기도 하는데 차를 운행시 내비앱이 보강 되었으니상위버젼으로 업그레이드하라는 메세지가 수시로 올라온다.무시하기도 귀찮고 마침 주말부터는 운행이 많아지니 SD카드를꺼내어 PC에서 업그레이드 작업을 한다.예전에 한번 해보았는데도, 업그레이드 방법이 헷갈리게 안내가되어몇차례 시도후에 간신히 완료한다.그리고 메모리카드를 차량에 삽입하고 S/W 버전 업그레이드 시켰으나버전이 업그레이드 이전 것이라 안내가 뜬다.다음날 다시 SD카드를 빼내 PC에서 작업을 하고는 업그레이드 완료까지확인후 차량에서 작동시키니 SD를 읽을 수가 없다는 에러메세지가 반복된다.어디 SD가 손상이 되었나보다 싶어 별도로 카드를 구매신청하고는활터를 다녀오는 길에 서비스센..

주저리주저리 2024.09.19

오뉴월에..?

오뉴월 개도 안걸린다는 감기에 걸렸다. 뜨거운 가을날 주말에 활터에서 월례회를 갖고 자정대회를 하였다. 첫순에 불을내고,두번째순도 불,짧은살이 대부분이다. 삼순에서 간신히 2중.형편없는 시수이다. 도대체 원인을 알수가없다고 생각이 되지만, 따지고보면 만작이 되지않은 상태에서 발시하는 것이다.다음날인 일요일. 도반이 활터를 쉬자길래, 뜨거운날 홀로 두시간여를 덕산온천을 한바퀴 라이딩하였다. 귀가후 찬물을 뒤집어 쓰고 잠시 쉬었다. 그리고 오후에 활터를 올랐다가 저녁에는 다시 오전에 라이딩시 들렸던 황토길을 걷고 찬물을 뒤집어 썼더니 저녁부터 몸이 이상하다. 목이 아프고 두통에 코가 맹맹하다. 감기에 걸렸다.음력으로 오뉴월인 한여름도 다지나 가울초입에 감기에 걸렸다. 마침 추석연휴라 약국도 휴업이고,장보러 ..

일상 2024.09.17

외로워도 외롭지않다.

정호승시가있는 산문집시인의 시가 쓰여진 배경과 그에따른 이야기를 시와 더불어 산문형식으로설명하였다.좋아하는 '풍경달다'와 관련된  내용의 이야기가 있어 좋았다.몇년전 한번 들려보았던 운주사.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한적한 절집이다.풍경달다 / 정호승 ​ 운주사 와불님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독서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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