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뉴월에..?

dowori57 2024. 9. 1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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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월 개도 안걸린다는 감기에 걸렸다.
뜨거운 가을날 주말에 활터에서 월례회를 갖고 자정대회를 하였다.
첫순에 불을내고,두번째순도 불,짧은살이 대부분이다.
삼순에서 간신히 2중.형편없는 시수이다.
도대체 원인을 알수가없다고 생각이 되지만,
따지고보면 만작이 되지않은 상태에서 발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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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일요일.
도반이 활터를 쉬자길래, 뜨거운날 홀로 두시간여를 덕산온천을 한바퀴 라이딩하였다.
귀가후 찬물을 뒤집어 쓰고  잠시 쉬었다.
그리고 오후에 활터를 올랐다가 저녁에는 다시 오전에 라이딩시 들렸던
황토길을 걷고  찬물을 뒤집어 썼더니 저녁부터 몸이 이상하다.
목이 아프고 두통에 코가 맹맹하다. 감기에 걸렸다.

음력으로 오뉴월인 한여름도 다지나 가울초입에 감기에 걸렸다.
마침 추석연휴라 약국도 휴업이고,장보러 들른 마트는 냉방을 너무 심하게하여
콘디션도 좋지않고 들어가기 싫은 것을 들어갔더니 상태가 더 심해진다.
다행히 하루반이 지나니 기침이잦아지고 콧물이 나더니 추석날저녁이 되어
보름달이 서쪽 하늘에 뜨니 상태가 호전된다.
하루밤 자고나면 건강한 상태로 되리라..건강이 최고임을 다시한번 느껴본다.

 
한가위 / 공재동

미루나무 가지 끝에

초승달 하나

걸어 놓고

 

열사흘

시름시름

밤을 앓던

기다림을

 

올올이

풀어 내리어

등을 켜는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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