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나 동남아를 여행하면 빠지지 않는 코스중 하나가 마사지이다. 발마사지를 위시하여 전신마사지등을 필수로 선택하여 여정의 피로와 그간 생활로 인해 뭉친 근육과 심적노곤을 풀어준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한 상태이고 이때까지 살면서 국내에서 마사지를 받아 본 일이 없다. 아니,굳이 받을 일이 없었다. 또 그러할 생각을 해 본적도 없고... 이틀간 손녀딸과 제주여행을 다녀온 사위가 전화가 왔다. 술한잔을 같이 하시자고.. 우리 또한 강원도3박4일 일정의 여행을 마치고 귀가중이라 피곤하여 다음에 하자고 했더니 일요일로 날을 잡았다. 약속시간보다 좀 미리 오라고해서 왜 그런가 했더니 손녀딸을 좀 봐주면 둘이서 데이트를 할 생각이라나... 시간반을 일찍가서 손녀딸과 놀다가 약속장소로 가서 곱창을 안주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