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이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오늘도 일정이 빡빡하니 일찍 조식후 프롬으로 달려 산악열차를 타고 미르달을 오른다. 비가 내리니 계곡마다 물이 흘러 곳곳이 폭포이다. 과연 물과 자연의 나라이다. 프롬주변에도 캠핑장이 이곳저곳에 있고 캠핑족이 주말을 즐기고 있다. 우리와는 달리 주로 캠핑카족이다. 다시 베르겐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일식으로 먹고는 어시장과 브뤼겐거리를 둘러보고 전망대를 올라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을 조망해본다. 커피한잔으로 여유를 가지고 어시장에서 맥주한잔에 연어로 분위기를 돋구어본다. 모든것이 여유가 있어보이는 풍경이다. 차를 달려 올라가는 하당게르는 그야말로 별천지이다. 고산을 오르는 코스도 스릴을 느끼거니와 이국적인 전경도 압도적이다. 정상에 올라보니 거대한 폭포가 엄청난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