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들이 와서 술한잔을 하고는 2차로 호프집에서 한잔을 더하였더니 아침을 먹고나서도 뒷머리가 멍하고 속이 쓰려 오전을 침대에서 뒹굴며 지내다가 냉면으로 점심을 먹고는 국궁대회가 열리는 충무정으로 향했다. 실제 경기는 처음으로 관전하는 것이다. 전국의 각정에서 대표선수들이 나와서 단체전을 치르고 있다. 실력들이 대단한 선수들이고 경력또한 화려한 것 같다. 경기를 관람하고는 앞으로 국궁을 습사하기에 필요한 흰색상하복장과 깍지를 구입하였다. 그리고는 시간이 애매하여 가까운 현충사에 들려보기로 한다. 마침 충무공 탄신기념일이라 아산시내일대는 축제중이고 현충사에서도 여러가지 행사가 진행중에 있다. 공연도 있고 여기에서도 대통령배 국궁대회가 개최되고있다. 각시도를 대표한 명궁들이 각궁으로 시합을 벌이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