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김장날

dowori57 2020. 11. 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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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김장날이다.

절인배추는 평창고랭지배추를 주문을 하여 어제 저녁에 도착하였고,

무우를 채썰어 고추가루에 버무려 놓았으며 알타리김치꺼리도 깨끗이 씻어 물이 빠지게 하였다.

또한 갓과 파등을 다듬어 깨끗이 씻어놓고 마늘과 생강도 준비하여 빻아 놓았으며 생새우및

고추가루등 양념꺼리도 마련하였으니 준비는 완료되었다.

이제 거실에 비닐을 깔고 버무려 넣으면 되는 것이다.

처형들이 10시에 오기로 하였으니 그때 같이 모여 양념을 마련하고 벼무려 절인배추에 잘 넣으면 

될것같다.

시간이 되어 두분 처형이 오시니 커피한잔을 마시고는 김장의 시작이다.

무우채에 고추가루를 섞은것을 생새우,마늘,생강,파,쑥갓 및 찹쌀죽을 넣어 적당량의 고추가루를 추가하여

버무린다. 중간중간 간을 보아가며 소금과 새우를 추가하고 새우젓도 넣어 양념을 맞추고는 

배추속에 버무린후 김장통에 담는다.

20키로의 절인배추는 금방 끝나고  알타리김치까지 마무리하니 그렇게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하기야 양념준비하고 배추절이고 무우채 써는 것이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뒷마무리후 수육을 삶아 배추속에 새우젖으로 막걸리 한잔을 나눈다.

직접 만든 양념에 정성이 들어가서인지 무척이나 맛이있다.

더불어 생선을 구워 점심을 먹는다.

지원와준 처형들이 고맙다.

아쉽게도 김장사진하나 남기질 못하였다. 그만큼 열중해서이다.

식후 경력인정 접수차 인사후 외출을 한다.

쉽사리 인정받으리라 생각한 경력이 1.8개월정도 밖에 되지않는다.실제로 업무에 종사하였지만 서류상 근무처가 다르니 어찌할 도리가 없다.코로나가 창궐하니 술약속은 미루고 귀가하여 산책하다가 저녁에 남은 수육으로 다시 막걸리한잔을 기우린다.나름대로 처갓집분위기를 위해 노력을 하는데도 엉뚱한 이야기가 나오니 섭섭한 마음이다.수십년 같이 어울리면서 사람의 속마음을 몰라주나싶기도하고옛말이 생각난다. 처갓집과 통시는 멀수록 좋다는....향후 노력하는 입장에서 벗어나봐야겠다.각자가 잘난맛에 사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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