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대통령선거

dowori57 2022. 3.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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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로 대선이 끝나고 밤새 개표작업의 방송중계가 이어졌다.

초반에 여당후보가 우세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야당후보의 득표가 올라가고있다.

출구조사에서 간발의 차로 야당후보가 우세하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초반개표에서는 5%이상으로 여당후보가

우세하다.

7~10%정도의 여당후보의 우세가 예상된다지만 11시가 지나 차이가 줄어드는 중계를 지켜보다가

다음날 아침 일찍일어나 딸네집으로 가야하니 잠자리에 든다.

새벽3시가 지나 잠시 눈을 떠 TV를 켜보니 미세한 차이지만 야당후보가 우세하고 승리가 확정적이라는

보도를 보고는 다시 잠자리에 든다.

아침에 기상하여보니 0.8%차이로 야당의 윤석열후보가 당선되었다.

축하할 일이다.

그러나 몇번의 대선을 치뤄보았지만 이번 대선처럼 유치하고 수준미달인 선거는 처음이다.

여당의 후보는 범법자에 가족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하는 인물이 후보로 나왔으니 일반 국민의 

수준보다도 덕망이 없는 사람이다.

누군가가 말했듯이 언변과 학력과 능력보다도 더 우선해서 보아야할 것이 인덕이라는 항목이라는데

절대로 공감한다.

인덕이 없고 인격이 제대로 만들어 지지 않은 사람이,가족들간에도 화목을 유지하지 못하고 불화와

온갖 욕설이 난무하는 집안출신이 어찌 치국을 한단말인가.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라 했다.

일반인이라면 부끄러워서라도 대중앞에 나서지 못할것이다.

정말 뻔뻔한 인물들이다.

야당후보도 불과 몇달전에 현정권의 검찰총장으로 근무하다 장관과 불협화로 사퇴하고 야당에 몸담고

대선에 뛰어든 후보이다.

여당후보보다야 몇백배 낮지만 흡족하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어쩌면 야당후보가 당선되도록 만든 인물들이 직전의 법부장관 두명과 현정권이 크게 기여한 것도 사실이다.

나이가 들어,보는 시야와 살아온 세월을 지나면서 겪은 인물들을 비교에보니 더욱 그러한가보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정권교체가되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함이 앞으로의 나날에 대해 희망을 갖게한다.

이번 대선을 치르면서 우리사회가 이분적으로 편가르기식이 심화되었으니 그것또한 문제이다.

내로남불식 정치가 문제이다.

이제 모든 구태와 지난일을 뒤로 덮고 희망찬 앞날을 기원하며 밝은 날들이 우리모두에게 다가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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