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서울걷기

매일 하는것

dowori57 2020. 5. 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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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을 반복하면서 그것을 기록하는 것은 별반 의미가 없는 일이다.

매일 아침에 하는 백팔배가 그러하다.

이제부터 근처산을 매일오르는 것은 트레킹에 기록하지 않기로 한다.

이사를 와서 아파트옆이 얕은 산이고 그 산에 온갖 운동시설이 되어있으니 거의 매일을 올라야겠다고

마음 먹는다.

다음주 시험이 종료되면 매일 아침 일어나 백팔배를 하고는 운동삼아 산을 한바퀴돌고 운동을 하고는

귀가하여 사워후 아침을 먹는 일과를 해야겠다.

아파트에 휘트니스 시설이 되어있지만 야외만큼 상쾌하진 않으리라.

더구나 요즈음 같은 코로나가 횡횡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피해야하니...

오전에 책상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는 오후에 바람도 쐴겸 계남산을 오른다.

어떤곳은 신정산이라 되어있고 어떤곳은 계남산이라 명기되어있으니 자못 헷갈린다.

지자체에서도 통일된 명칭으로 명명하여 주었으면 좋겠다.

높지않은 야산이고 아파트 주변에 있다보니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6,7년전만 하더라도 찾는 사람이 그렇게 없었는데,공원을 잘 가꾸고 관리하면서 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면서 인적드문 곳을 찾기가 힘들 정도이다.

적당한 걸음으로 한바퀴를 돌아오니 한시간반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이다.

코스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시간은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하지만,단순하게 갔다가 되돌아오는 코스가

그렇다.

그렇게 움직이니 그래도 등줄기엔 땀이 흘러 속옷이 젖어든다.

집가까이에 이렇게 산자락이 있는것도 축복이다.

한주일에 한번 높은산을 오르고,또 한번은 라이딩을 하고, 이틀정도는 국궁을 습사하는 일정으로

세월을 보내야겠다.

저녁에는 이사후 일주일 만에 손녀를 데려오기위해 안중으로 갔다가 온다.

이제 다음주 시험일이니 6일이 남았다.

정리차원에서 들여다보는 문제가 생소하고 답안을 내기가 막막하니 가슴이 답답해져온다.

나름 열심히 준비를 한다고 하였는데,아직도 부족한가보다.

하지만 어쩌랴...날자는 다가오고,준비한 상태로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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