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서울걷기

와룡산트레킹

dowori57 2020. 5. 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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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개월만에 걸어보는 길이다.

통상 이사를 떠나면 다시 떠난지역으로 되돌아오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이사를 갔다가 다시 예전에 살던 곳으로

되돌아 왔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예전 살던 곳의 인근으로 이사와 부근이 익숙한 곳이다.

거의 6년간을 걸어다니던 야산길이다.

길게는 4~5시간의 코스도 만들수 있는-높지는 않지만-다양한 구간이다.

아파트 2군데를 6년간 옮겨 살다가 다시 원대복귀를 한 것이다.

되돌아와 다시 걷는 길이 마치 엊그제 걸었다 다시 걷는것처럼 익숙하다.

이사를 마치고 뒷정리와 더불어 오늘 커텐까지 설치를 하고나니 이사에 대한 정리는 거의 마무리 되었다.

이제 일상적인 생활로  되돌아 가는 것이고,급한 것이 다음주 시행하는 실기시험에 도전하는 것이다.

시험준비를 한지가 일년이 경과되었다.

650페이지분량의 실기서적을 네번이나 보고있지만 뒤돌아서면 잊어버리기가 십상이고 다시보면 생소한것

투성이다.

이제 일주일 남았으니 최종정리후 시험을 보는 수 밖에...

장군봉오르는길

간밤에 비가오고 오전내내 흐린날씨에 어느순간 비가내릴것도 같은 날씨이다.

아파트옆에 계남산트레킹코스도 있지만, 옛기억을 되살려 지양산코스를 걸어본다.

흐린날씨지만 움직이니 땀이 나기시작한다.

국기봉을 오르고 다시 온수동방향으로 이동한다. 새롭게 안 사실은 이곳이 와룡산이라 한다.

지양산,매봉산,신정산,계남산...헷갈리는 이름이다. 그리 높지를 않으니 부르는 이름도 확실치 않은것 같다.

계절의 여왕 5월답게 신록은 짙어가고있으니 더 없이 좋은계절이다.

온수동까지 갔다가 도반이 무릎이 아프다고하니 발길을 돌린다.

도중에 원각사에 들려 오랫만에 인사를 드리고 새로운생활에 대해 건강,행복,번영하기를 축원드린다.

움직이니 땀이 흐르고 등덜미가 후줄근하게 젖어 들었지만 기분좋게 걸은 10키로의 세시간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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