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제주올레길

삼다수숲길(200612)

dowori57 2020. 6. 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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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06.12.12:25-16:35(4.10hr) 흐림


2.lng


3.삼다수숲길3코스 ,12.23km


4.사흘간 매일30km정도를 주행하다보니 심신이 피곤해졌다.

그런데다 입도전 산악mtb사고의 충격으로 우측어깨의 통증이 심해 지난밤 잠을 설쳤다.

초반에는 통증으로 그다음엔 이런저런 생각으로, 모기로, 옆집의 강아지 울음소리 등으로

수면이 부족하다.

병원을 핑계로 별도행동을 제안하였는데 처남은 기다리다 출발할 것을 제안한다.

병원에서는 뼈의 문제는 없고 근육의 문제이니 주사와 약물을 처방한다.

 

늦게 교래리행 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처남의 동창 집에 들른다.

십여 년 전에 자리 잡고 많은 노력 후에 그럴듯한 집터를 장만하였고 그 후 지가가 상승하여 노력한 보람을 보는듯하다.

같이 식사를 하고는 막걸리한잔을 나눠 마시고 헤어져 삼다수 숲길을 걷는다.

작년에 2코스를 걸어보았으니 이번에 3코스로 들어선다.

전체거리 8km정도의 거리인데 주어진 시간은 충분한 것 같다.

비가 온다는 예보에 날씨는 흐리고 숲속이니 걷기엔 그만인 날씨이다.

둘다 걷기엔 어느 정도 숙련된 사람들이니 호젓한 숲길을 느긋하게 걷는데,

사실은 느긋한 것이 아니라 속도가 붙는다.

한 시간이 조금 지나 반 정도의 거리를 지나니 조금 스피드를 늦춰 즐기면서 걷자고

휴식도 취하면서 여유를 갖는다.

그래도 전체거리를 걷고 나오니 버스시간에 한시간 반정도의 여유가 있은듯한데

출구가 애초에 생각한 곳이 아니라 조금 헤메이다 출발점에 도착하니 40여분의 여유가

있다.

기다려 버스를 타고 숙소부근으로 되돌아와 흑돼지와 매운탕거리를 사서 숙소에서

고기를 굽고 탕을 끓여 양주를 마시면서 저녁시간을 보낸다.

실력이 부족하여 wi-fi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불편하여 워드로 작성하여 보관한다.

내일은 다시 올레길 코스로 들어선다.

모처럼의 기회이니 조금 무리를 하더라도 이번에 완주를 기대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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