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0.06.11(목)09:30-19:10(9.40hr)흐리고맑음을 반복
2.lng
3.삼양해변-별도연대-사라봉-간세라운지-용두암-어영소공원-도두봉-외도천교,28.51km
4.지난밤은 많은 양의 소주를 마셨지만 한가지로 먹어서인지 그저께보다는 부담스럽지 않다.
큰처남댁과 조카내외를 만나 술자리를 같이 하였다. 우리가 사려고 했다가 조카내외에게 잘 대접을 받았다.
떠나기 전에 거하게 한턱을 내기로 하였다.
다시 어제의 종점으로 이동하여 오늘의 일정을 시작한다.
부담 없는 코스라 하여 출발도 30여분 늦게 시작하였다.
화북 방파제와 작년 에 찾았던 사라봉을 오르고는 제주항을 지나 복잡한 시내구간을 걷는데 무척이나 힘이 든다.
역시 인위적인 구조물로 형성된 도심을 걷는것은 자연속을 걷는 것 보다 훨씬 힘이들고 피곤하다.
동문 재래시장을 우회하여 돌았더니 관덕정에서 관세라운지를 찾기가 무척이나 어려워 시간을 많이 소비하였고 나름
짜증이 난다.
제주식 맑은탕 으로 중식을 해결하고는 오후일정을 걷는다.
연3일을 하루 30키로 이상,9~10시간을 걸으니 힘도 들고 피곤해진다.
나이 들어 너무 무리하지 말자고 서로 이야기 한다. 시내를 벗어나 용두암, 용담포구,도두 봉에서 또 잠시 헤메 인다.
도두항을 지나 이호해수욕장에서 젊은이들의 발랄한 여름모습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는
해변길을 따라 쉼없이 걷는데 길은 멀다.
무수천을 건너고 따라 걸으며 또 건너기를 몇차례,거의 기진할 체력이 되어간다.
무수천2교에서 처남이 포기를 하고 차를 타자고해 제1해안교에서 택시를 타고 제주터미널로
가려다 바로 함덕의 숙소부근까지 와서는 고등어와 돼지고기,뚝배기에 맥주한잔을 마시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내일은 좀 휴식하는 차원에서 올레길을 잠시 쉬고 삼다수 숲과 붉은오름을 찾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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