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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회 노고산(230529)

流山錄

by dowori57 2023. 5. 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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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3.05.29(월,대체공휴일) 11:20-15:00(3.40hr) 흐린후 맑음

2.doban,lsm

3.흥국사들머리-굼뱅이봉 -노고산-흥국사.6.27 km

4.석가탄신일 대체휴일이다. 지난 토,일요일에 산행을 하지 못하였으니 몇번 시도하다

가지못한 노고산으로 향한다.

사흘간 비가 계속내렸고 아침에도 잔뜩흐린 하늘이지만 오후부터 개인다는 예보이다.

들머리인 흥국사에서 능선길을 오르노라니 이미 하늘은 부분적으로 개이기 시작하고

습한날씨에 기온이 높아 땀이 흐르며 무척이나 덥고 습한 날씨이다.

며칠 비가내린 산길은 촉촉하니 좋기도하지만, 물기을 잔뜩 먹은 나무가 우거진 숲 또한 보기가 좋다.

몇차례 땀을 닦으며 오른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웅장한 모습은 장관이다.

백운대 정상부가 살짝 구름에 가려지고 대기가 깨끗하게 씻기었으니, 북한산의 산군과 능선들이 깨끗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상장능선에서 인수봉,백운대,만경대,노적봉을 위시하여 동장대능선과 문수봉,보현봉과 비봉능선,그리고 비봉..

그뒤로 바라보이는 도봉능선...

언제 바라보아도 멋진 모습의 산군이다.

이렇게 멋지고도 좋은 산이 가까이 있음도 복받은 일이다.

철 지나 개화된  싸리꽃이 군데군데 피어 산객을 맞아준다.

특별하게 볼 것없는 정상에서 북한산을 다시 조망하고는 아래쪽의 그늘아래 적당한 곳에 자릴 잡고는 

준비한 점심을 먹는다.

오르면서 윗도리가 완전히 젖어 벗어버리고는 토스트와 과일,커피까지 마시며 여유를 즐긴다.

한달에 몇차례 이렇게 산행을 하면서 자연도 즐기고 건강도 챙길수 있음이 행복한 일이다.

그것도 가족과 같이 즐기는 산길이니 더욱 좋은 일이다.

내리는 산길은 더욱 여유가 있고 즐기는 걸음걸이가 된다.

봄이 다 지나가고 여름이 시작되는 날에 땀을 흠뻑흘리며 기분좋게 움직인 산행이다.

흥국사에 들려 법당에 삼배를 오르고 산행을 마치는데,햇살이 강력하게 내리 비치니 성하의 계절이 시작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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