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1030회 호암,삼성산(230603)

dowori57 2023. 6. 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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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3.06.03(토)09:50-15:15(5.25hr) 맑음
2.doban,lsm
3.석수역-불영암-호암산-장군봉-거북바위-송신소하단-무너미고개-서울대수목원-안양유원지-관악역, 13.0km
4.내일부터 진천으로 2박3일의 여행을 떠나니, 유월 첫산행을 즐기기위해  아침에 서둘러 석수역으로 향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석수역으로 향하고,잠시 기다려 도착한 딸과 조우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맑고 쾌청하며 기온이 높은 날이지만 바람이 불어오니 시원하고도 산행하기에 좋다.
휴일이라 산객이 많다.
이제는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많기도하고 산행으로 자연을 즐기며
체력을 관리하려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한우물을 둘러보고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호암산을 올라 잠시 경관을 둘러본다.

다시 장군봉을 올라 경인교대 상단을 지난후, 바람이 잘 불어오는 소나무아래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는다.
집밥과 과일,커피까지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긴다.
불어오는 바람은 어릴때 즐겨 불렀던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이다.
거북바위를 지나노라니 늘 이곳에서 엿먹어라~를 외치며 엿을 팔던 할머니가 보이질않으니
안부가 궁금해진다.송신탑으로 오르고는 무너미고개로 내리는 코스를 택한다.
눈앞에 관악산의 전경이 시원하게 바라보이고 조금은 경사가 진 코스를 조심스레 내리다보니 무너미고개.
계곡에서 잠시 탁족을 하며 휴식을 취하다가 안양유원지코스로 들어선다.
유월인데도 물은 차가워 오래 발을 담글 수가 없을 정도이다.

내려가는 길은 여유도있고 눈이 즐거워지는 코스이다.
계곡길에는 물소리가 들려오고 어느순간 물이 가득한 호수도 지나며 서울대 수목원으로 들어선다.
우거진 숲속길을 걷고 걸으니 수목원을 나오면서 안양유원지이다.
계곡에는 어느사이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이 많다.
휴일이라 인파들이 많고 식당에는 먹고 마시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지루하게도 긴 길을 걸어 관악역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 짓는다.
뜨거운 한낮의 여름이 시작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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