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1032회 관악산(230620)

dowori57 2023. 6. 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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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3.06.20(화) 10:15-15:20(5.05hr)흐리고 가끔 빗방울

2.solo

3.사당동-마당바위-관악문-연주대-학바위능선-삼거리-4광장-서울대입구,11.0km

4.이틀정도 폭염으로 더운날씨였는데 내일 비가 오며 오늘은 흐린다는 예보이니 오랫만에 관악산을 찾기로한다.

관악산은 작년11월에 찾은 이후 금년들어 처음으로 가는가 보다.

어제 확인한 예보만 믿고는 사당에서 내려 들머리로 오른다.

흐린날씨에 바람이 불어오니 시원하기도하고 산행하기에 적당한 날씨이다.

초반에 앞지르는 장년의 산객들이 조금 오르다보니 헉헉거리면서 뒤로 처진다.

은근하게 지속적으로 오르는 기본적인 저력이 있어야 꾸준하게 오를수가 있다.

전망대에서 물한모금을 마시고 전망을 보고는 다시 진행하여 마당바위에서 참외하나를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어느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며 가랑비가 조금 내리고있다.

관악문을 지나 연주대에 올라서니 탁트인 전망이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실제로 바람도 불고 비도 조금내리니

은근히 서늘한 느낌도 든다.

기상관측소계단의 나무아래에서 비를 피하면서 준비한 집밥과 사과반쪽을 먹으며 속을 채운다.

다시 학바위능선으로 내리기 위해 송신탑능선을 올랐는데 속이 허전하여 전망좋은 바위에 걸터앉아

빵과 찹살떡을 먹다보니 비는 어느사이 지표에 표시를 낼 정도만 내리고는 그쳤다.

하산길은 앞선 산객이 느리게 걸으니 적당한 지점에서 추월하여  호젓하니 산길을 걷는다.

여름이 되니 산나리가 여기저기 피어있다.

군락을 이룬것이 아니라 여기에 한송이,조금 진행하다보니 또 한송이, 오늘 산길에서 네송이의 

진하면서도 어여쁜 산나리를 보았다. 

삼거리로 내려와 4광장으로 진행하는데 계곡에 물이 흐르지를 않는다.

겨우 호수공원내리는 계곡에  조금 물이 있을 뿐이다.

짙어가는 녹음과 시작되는 더위를 피해 한나절 기분좋은 산행을 진행하였다.

녹음속에서,맑은 공기속에서 한나절을 보낼 수 있음도 감사한 일이다.

얼마전 만난 84세가 되신 분도 열심히 산을 찾는다는데, 앞으로 열심히  20여년 산을 찾는다면

이천회산행이상도 가능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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