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13전14기

dowori57 2017. 6. 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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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먼길이다.

~이었다가 아니고 ~이다라는 표현은 아직 최종발표가 되지않았기 때문이다.

정년을 하고는 정부지원으로 교육을 받을수 있는 기회가 있어 나중 전원생활을 하면

필요할 것 같아 지게차와 포크레인자격시험에 도전하였다.

작년5월에 학원을 등록하여 이론교육을 받고 필기시험을 치뤄 합격하고는 

실기교육을 각한달을 받았다.

교육종료시에 실기시험을 보아 지게차는 한번에 합격하여 자격을 취득하였다.

 

 

 

 

 


실기는 드럼통위의 물건이 적재된 파렛트를 들어 후진하고 코스로 진입하여 목적지의드럼통위에 파레트를 놓고는 후진하여 다시 파레트를 들고는 후진으로 출발지점으로코스를 돌아 처음위치의 드럼통에 파레트를 놓고는 원위치에 주차하면 되는것인데주어진 4분안에 이모든 동작을 끝내야 한다.물론 선을 밟으면 실격이고,파레트를 들지 못하거나 드럼통에 제대로 올리지 못하거나놓거나 들때 파레트가 밀리거나 드럼통을 건드려 넘어지면 실격이다.시간오버도 실격이고 여러가지 제약사항이 따르고 긴강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실수로 쉽지않는 시험이다.

 


포크레인교육이 종료될 즈음 실기시험에 도전하였으나 긴장을 한 탓인지 주행에서선을 밟아 실격하였다.포크레인실기시험은 주행과 작업으로 구분되는데 주행은 장비를 운전하여 에스자 코스를진입하여 중간에 정지하였다가 다시 주행하여 뒷바퀴가 종료선을 통과하고 다시 후진하여원위치로 들어와야 하는데 이과정을 선을 밟지않고 2분안에 종료하여야 하며 25점만점에조작,운전등을 감안하여 점수가 채점이 된다.
작업은 A지점에서 굴착하여 반대편 B지점으로 회전하여 배토를 하여야 하는데 중간의C지점을 폴대의 통과지점의 높이로 통과하여야 하며 바켓에 담겨진 흙의 량이 수북하여야하며 굴착이나 배토시 A,B지점의 제한된 사각을 벗어나면 실격이다.작업중 장비가 앞뒤로 움직여서도 안되며 스윙제한선을 넘어설 경우도 실격이다.굴착,배토작업을 4분에 4번을 종료하고 마지막에 배토된 흙을 평탄작업을 두번완료하고버켓을 펴고 지면에 내려놓으면 작업이 종료되게 되는데 이모든과정을 4분안에 종료하고75점만점에 채점이 되어진다.그래서 주행과 작업의 합산점수가 60점을 넘어야 합격이 되는것이다.물론 어느과정이나 탈락이 되면 그것으로 불합격이 되는것이다.주행,작업을 실격하지않고 종료하면서  채점결과가 60점이 넘어서야 최종합격이 되는 것이다.14톤 굴삭기인데 보기보다는 장비가 상당히 섬세하고 예민하게 반응한다.더구나 RPM조정장치가 있어 조금만 서투르게 조작하면 장비가 털컹거리거나 안전에 문제가있다고 판단되면 시험관이 바로 하차조치를 시킨다.

 

 

 

 

 

 

 

 

 

 

처음 시험을 보러가서 지원자들과 대기시간에 어떤사람과 이야기중 일년째 도전중이라는  이야기를듣고는 그렇게 어렵냐고 묻고는 속으로 '참 대단히도 실력이 없구나. 어쩌면 그렇게도 실력이 없나?나같으면 두어번을 절대 넘기지 않을것이다'

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나 첫번시험에서 주행탈선으로 실격,두번째는 주행,작업을 무사히 마쳤으나 점수미달로 불합격.

그 이후로는 징크스가 되었는지 장비조작미스,가상선이탈,제한선침범...등등으로 무려 13번을 떨어졌다.

'내가 이것으로 먹고 살것도 아닌데...'싶었지만 오기가 생겨 지속적으로 도전하였다.

한번 실격이면 떨어진것을 인지한 상태인데도 2주가 경과되어 합격자가 발표되어야 접수가 가능하고

접수일로부터 2주후 시험이 되니 거의 한달정도에 한번꼴로 지원이 가능한 셈이다.

 

 

 

 

 

 

 

 

이제 떨어질 경우는 거의 다 경험을 한것 같다.

주변에서 말은 않지만 지독히도 실력이 없구나 라고 생각할 것임은 잘 알고 있다.

초기에 필자가 그러하였으니....

이제 14회차 시험을 무사히 치르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물론 작업을 평탄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채 시험을 마쳤는데 감독관이 지적을 한다.

'평탄작업이 제대로 안된것은 아시죠?'.

'뭐야? 떨어졌다는 건가? 아니 평탄에서 감점은 되겠지만 설마한들 불합격일려고..?

주행 18점,작업48점이면 66점으로 합격일텐데...'

설마하는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본다.

칠전팔기의 홍수환보다도 더욱 도전정신이 강한 13전14기의 이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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