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16차 라이딩-하트코스(171021)

dowori57 2017. 10. 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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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7.10.21(토)09:45-15:45(6.00hr)

2.solo

3. 신정교→ 안양천 → 학의천 →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 과천 → 양재천 → 탄천 →종합운동장 탄천 한강 합수부 → 한강 남단 자전거 도로 → 성산대교 밑 안양천 합수부 → 신정교

4.지도상에서 서울 강남 쪽과 과천, 안양을 아우르는 하트 모양을 닮아 하트 코스라고 한다. 대략 70킬로미터가 조금 넘는 거리이다. 이 코스의 가장 큰 특징은 차와의 간섭 없이 하천변에 조성된 자전거 전용 도로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적당히 먼 거리에 언덕이 없고 한강을 포함한 각 하천의 멋진 풍경 때문에 대부분의 라이더가 선호하는 코스이다.




하트 자전거 코스




우연히 라이딩코스를 검색하다가 알게된 하트코스. 언젠가 한번 달려보아야지라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일이있어

출근하는 토요일. 후다닥 일을 처리하고는 신정교밑에서 출발한 하트코스이다.

계절은 가을도 깊어가는 시월하고도 이십일일이니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고 출근길에는 장갑이 생각

나는 기온이다.

MTB를 구입한지도 4년이 되어간다. 퇴직무렵 구입한 것이 당해연도는 많이 탔었는데 여건을 조성하기가 쉽지않아

일년에 몇번을 타고는 그만이다. 그횟수가 16회가 되니 일년에 4년정도의 라이딩이 된셈이다.

도반과 휴일일정을 거의 같이 하는 형편인데 도반이 아직 자전거를 탈줄을 모른다. 몇번이고 교육을 시켰지만

워낙이나 겁이많아 조금하다가는 그만한다고 거절하니 두손을 들고만다.

틈을 내어 교육을 받으라고 종용을 해도 여건상 쉽지를 않나보다. 아니 하고자하는 의욕이 문제이다.

나이들어 같이 종주길을 나서면 좋기만 할 것인데....같이 할 것을 찾으니 자연 라이딩은 제외이다.



익숙한 안양천길을 달려 학의천.인덕원을 도착하니 거의 한시간 반정도가 경과되었다.

간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는 인덕원사거리부터 과천까지 시내도로를 통과한다.

하트코스에서 이구간만이 시내도로이고 나머지는 안양천,학의천,양재천,탄천,한강으로 이어지는 자전거전용길이다.

길이 좋지를 않다. 안양.과천시에서 좀더 신경을 써서 관리를 하면 쾌적한 코스가 될것 같은데 아쉽다.

좌측으로 관악산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여기까지는 거의 관악산을 끼고 돈셈이다.

지나가는 가을의 전경을 라이딩으로 제맛을 느끼며 한적한 안양천,학의천과 양재천을 지나 탄천으로 들어서니

자전거행열과 인파가 많아진다.

네시간이 경과되니 시장끼도 느껴지고 피곤도 누적되어감을 느낀다.



동호대교를 지나서인가 매점에서 도시락을 사서 한가롭게 속을 채운다.

한강은 그야말로 레져인파로 넘쳐난다. 수상스키,제트스키를 즐기는 사람과 잔디밭에서 럭비연습을 하는 외국인

여성팀.연을 날리는 사람.체육대회겸 야유회를 같는 사람들..

알맞은 온도의 가을날을 만끽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곁에 이렇게 좋은 환경이 있는데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면 무척이나 아쉬운 일이아닐수없다.

따뜻한 도식락 한그릇을 비우며 이런저런 풍광을 감상하고 느끼며 가을 한철을 바라본다.

후식으로 땅콩과 과일을 먹고는 또 출발이다.



여의도를 지나고 성산대교의 안양천합류점을 지난다.

한강에 수많은 다리가 건설되어있는데 월드컵대교라는 교각이 또 들어서고 있다.

한강철교가 둘인줄 알았는데 이번에 지나면서보니 네개이다. 노선이 그만큼 확장되었나보다.

붐비는 한강을 뒤로하고 안양천으로 들어서니 조금은 여유로운 느낌이다.

신정교하단에서 야구팀의 경기를 한동안 구경하다가 귀가길에 들어선다.

총소요시간은 여섯시간정도이나 실제라이딩은 다섯시간정도 소요되었다.

가을 한날을 마음껏 즐긴 라이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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