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14차 라이딩 한강(170317)

dowori57 2017. 3. 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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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7.03.17(금) 08:30-15:30(7.00hr) 맑음

2.solo

3.안양천-여의도-잠실-올림픽대교-암사동

4. 작년12월에 라이딩후 삼개월여만에 나서는 봄나들이 라이딩이다.

봄이라고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싸늘하니 감기걸리기에 적당한 일교차의 나날이다.

오랫만에 복장을 갖추고는 안양천으로 나선다. 근 한달여간 운동을 하여서인지 다리에 힘도 붙어

정랑고개를 어렵지않게 오른다.

안양천은 봄맞이에 여념이 없다. 작년의 잡초를 제거하고 거름을 주며 꽃을 심을 준비와 더불어 화단을 가꾸고 있다.

신나게 달려 도착한 성산대교부근의 한강 합수부지점.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러 나와있다.

미세먼지가 자욱하니 그리 쾌청한  날은 아니다.

언제부터인지 일기예보에 미세먼지의 정도를 알리고 있다.

오래전 어려 시골에 살때는 상상도 해보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물을 사먹고, 누구나가 핸드폰을 보유하고, 없던 질병들이 난무하며....

환경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장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양지바른곳 옹벽에는 개나리가 막피어나고 있다. 아니 개나리인지 영춘화인지를 모를 꽃이다.

봄이 우리곁에 다가와 있는 것이다. 2주전 내려간 남도는 지금은 완연한 봄이리라.

라이딩시에는 바람을 맞으니 서늘하기도 하고,더구나 음지를 지나려면 서늘하게 추위가 몸을 감싼다.

春來不似春!

달리다보니 멀리 롯데타워가 희미하게 보인다. 미세먼지탓에 시계가 선명치 않다.

처음 자신만만하던것과는 달리 암사대교부근에 이르니 많이 힘들어진다.

특히 오랫동안 라이딩을 하니 히프가 아파서 조금씩 쉬지않으면 달릴수가 없을정도이다.

부근의 드론연습장에서 준비한 주먹밥으로 조금이른 점심을 먹는다.

다양한 취미활동들이 있지만 드론과 모형비행기를 조작하는 취미도 괜찮은것 같다.

드론도 하고,활공도 하여보고픈 욕심이 솓는다..

근처의 공원에는 매화가 멍울을 여기저기 매달고는 군데군데 꽃을 피우고 있다.

이제 봄이 우리곁에 오면 수많은 사람들이 한강을 찾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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