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22회 라이딩 시흥물왕저수지

dowori57 2018. 5. 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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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8.05.01(화)08:00-15:00(7.00hr)흐리고 미세먼지나쁨

2.solo

3.안양천-목감천-신앙촌-천왕동-목감저수지-연꽃테마파크-시흥시청-관곡지-시흥-역곡-귀가,70KM

4.노동절.휴일이다.

일요일 캠핑후 장비를 옮기고는 땀을 흘려 속옷바람으로 몇시간을 설쳤더니 으실으실 한것이 감기기운이 있다.

그날저녁엔 콧물도 나오고 해서 익일 출근후 낮에 감기약을 사서는 하나 먹고, 저녁에도 복용하고는 숙면을 취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조금 나은 것 같아 라이딩생각에 준비하였더니 출근하는 도반이 자기보다 더 급하게 그런다고

짜증을 낸다.

도반이 출근하자말자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는데 미세먼지가 보통이 아니다. 

언제부터 우리의 환경이 이렇게 나빠졌는지 모른다.

중국 탓을 하지만, 그것만이 다는 아니다. 

우리가 배출하는 각종 오염물질도 장난이 아닌것이다. 차량매연가스,공장배출물,냉난방가스등등...

아주나쁨의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수는 없는일.

 

 

 

08시에 집을 나선다. 시계가 흐릿하지만 안양천을 지나 목감천을 경유하여 내비의 안내를 따르는데 어찌 이상하다.

헤메이고 달리다보니 역곡의 신앙촌 힐스테이트 부근이다. 다시 길을 잡아 과림동을 지나 금이사거리를 통과하여

간신히 물왕저수지에 이른다. 여기까지는 계속 차도를 달려야 하는 길이다. 물론,차도옆인도를 위주로 달렸지만..

위험하기도 하고 차량에서 내뿜는 매연과 흩날리는 먼지를 마시며 달릴려니 고역이다.

차도를 벗어나니 조금은 안도가 되면서 저수지 주변을 한바퀴돌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시흥시청방향으로 달린다.

능곡부근에서 다시 시내도로를 헤메이다 생태공원을 포기하고 길을 돌려 연꽃테마파크로 들어선다.

 

 

 

이곳은 벌판가운데 농로를 잘 조성하여 라이딩하기엔 쾌적한 길이다. 그러나 이길도 물왕저수지까지만이다.

부근에서 칼국수로 속을 채우고는 관곡지를 지나 다시 오던길로 들어선다.

시흥은계지구의 신규조성아파트단지로 들어서니 내비가 먹통이다. 경로를 벗어났다는 멘트만 지속되고 새로운길을

안내하질 못한다. 육감으로 달릴수 밖에...

은계지구를 벗어나 어디로 가야할지가 애매하고,자전거길을 잘 모르니 내비에 의존하니 다시 계수동,범박동,역곡역방향으로 안내를 한다. 오늘 라이딩은 완전 시내길로 다녔다. 검색해 보고 다른 앱으로 바꿔야겠다.

 

 

 

하나 좋은것은 유튜브의 내용을 검색하여 라이딩에 지칠때 이어폰으로 인문학강의와 각종정보의 내용등을 들을 수가

있어 좋다.

때론 음악도 좋고,때론 침묵도 좋지만 장거리를 달릴경우엔 다양한 이야기도 좋다.살아가면서 가장 무서운 적은 익숙함이라 한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상처를 주고 익숙한 일에 실수를 한다.이 익숙함을 극복하는 것이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는 성공의 길이라 한다.
어릴적 오월이면 쾌청한 하늘과 연두색의 자연과 피어나는 각종색깔의 꽃들이 만발하여 아름답기만 하였는데, 물질이 풍요한 현재는 

하늘이 흐릿하게 미세먼지가 덮여 마음도 상쾌하질 못하다.

문명의 이기들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해악이다.

일곱시간의 라이딩을 마치고나니 시간이 조금 애매하여 경직된 다리도 풀어줄겸 지양산을 한시간여 걷고는 

사우나에서 피곤한 몸을풀다.

하루 여덟시간정도를 운동으로 보냈으니 중독이 맞기는 맞나보다.

70KM, 7시간을 라이딩하고,몸풀기 한시간 산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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