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교체

핸들을 도난당해 처리문제가 난감한  GIANT를 가지고 동네 자전거포를 4군데를 다녔으나,

수리비가 25만원이나 나오면서 수리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다.

마땅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 5번째 방문한 전문점에서 중고 매입 및 신규교체를 건의해 

처분하고 신규로 CELLO BOULDER3.0으로 교체하였다. 

직장의 MTB 마니아는 차라리 조금더 고가의 중고를 권하는 눈치였지만,기존 MTB처분이 곤란하여

결행하였다.

2016년 정년퇴직을 앞두고 MTB를 권유하여 중고로 구입한 것이 GIANT MODEL이다.

십여차정도를 타고는 재취업이 되어 라이딩이 뜸해지고,아파트의 계단에 보관하였는데

어느날 안장이 분실되었다.

신규로 안장을 구입하여 장착한지가 일주일만에 핸들을 도난당했다.

항시 같은장소에 보관되어 있는것을 보고는 전문범이 공구등을 준비하여 절취한 것이다.

순간 화가나서 관리실에 항의하였으나 CCTV에 찍히질 않았으니 어쩔수가 없다고 한다.

경찰에 도난신고를 하였더니 형사가 방문하고,이어서 과학수사팀이 내방하여 지문등을

채취하려 하였으나, 증거를 남기지 않아 어쩔수가 없이 한달만에 수사종결 통보를 받았다.

겨울내내 방치하다가 봄이 되어 어떤방법이든 해결을 해야겠기에 처리한 것이다.

핸들없는 자전거를 볼때마다 마음속에 해결해야하는 숙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제 문제를 해결을 하였으니 열심히 라이딩을 하는 일만 남았다.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도반에게도 입문용 미니벨로 중고를 구해주어 열심히 연습을 하고있다.

워낙이나 겁이많아 라이딩하기에는 어렵겠지만,학교 운동장에서 타고 가기는 한다.

일요일 하루는 두시간이상을 연습에 몰입하고 있으니 발전하리라 기대한다.

언젠가 부부모두 퇴직을 하고 시간적 여유가 많을 때, 여유롭게 양평과 춘천등은 물론이고

4대강을 종주하는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