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4차라이딩 한강(151011)

dowori57 2015. 10. 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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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5.10.11(일)09:00-17:00(8hr)흐리고 간간히 비

2.solo

3.안양천-성산대교-여의도-잠실-천호대교-원점회귀

4.작년4월이후 1년6개월만의 라이딩이다.

퇴직후 열심히 mtb도 타겠다고 작년에 구입한 것인데 구입후 3번정도 라이딩후 거의 타지 않다가

어제 산행후의 근육도 풀겸 한강으로 나섰다.

어제 비가 온후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바람막이까지 입었지만 서늘하고 추위까지 느껴져

장갑을 껴야했다.

비가 그친가 했더니 오전60%,오후30%의 강수확율이다.

강수량은 많지 않을것 같아 출발했으나 바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가랑비 정도이니 맞으면서 가다보니 그친다. 안양천으로 합류. 오랫만에 나와본다.

근처에 살때는 자주 나와서 걷던 길인데 조금 멀어지니 찾기가 쉽질 않다.

 

 

 

 

 

 

계절이 가을임을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와 활짝 핀국화와 은빛물결을 이루는 갈대가 말해준다.

성산대표 상부 한강합류점까지 한시간주행.

시원하게 강폭이 넓어지면서 위로는 방화대교와 가양대교 및 행주산성,건너편은 난지공원과 월드컵 경기장,아래로는

성산대교와 여의도가 조망된다. 이렇게 큰 강을 끼고 있는 서울이라는 도시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속에서 살아가면서 여유롭게 걷거나 달리거나 자건거를 타는 모습도 이채롭다.

이러한 환경을 제대로 즐기는 생활이 되어야 그 혜택을 받는것이 아닌가. 혜택은 누가 주는것이 아니라

각자가 챙겨서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에 살면서 그 혜택을 골고루 누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여의도까지 힘들게 주행하는데 뒤따르던 사람이 타이어에 바람이 없어 평크난것 같다고 이야기해서

내려다보니 바퀴가 반으로 접혀질 정도로 바람이 없다.

아침에 핸드캐리용 주입기와 어탭터로 공기를 넣었는데 잘들어가질 않아 그냥타고 나왔다.

체중이 실리니 더욱 그런가 보다. 또한 그래서 페달을 밟아도 잘 나아가질 않고 무척이나 힘이 들었다.

여의도에서 바람을 넣고 주입기에 대해 사용법을 물어보고나니 지금까지 잘못사용 한것을 알았다.

그래서 사람은 배워야 하나 보다.

간간히 내리는 이슬같은 비를 맞으며 많은 사람들이 걷기행사에 참석하여 열심히 걷고 있다.

 

한강철교,한강대교를 지나 동작대교를 지나면서 엉덩이가 아파온다. 자전거를 오래타면 항상 히프가 아프다.

많이 타면 그정도가 더욱 심해 그탓에 장거리 라이딩이 힘들 것 같다.

좋은 안장에 전용복장을 갖추면 조금은 낫겠지만...

반포대교,잠수교를 지나 잠실운동장을 지난다.

여전히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하며 흐리다.

멀리 구리의 코스모스 축제장까지 가볼까 생각하였으나 너무 장거리고 힘이 들것 같아 가는데 까지 가보고

판단키로 한다.

 

 

 

 

 

 

 

올림픽대교를 지나니 시장끼도  들고 힘도 들어 천호대교까지만 가서 점심을 먹고 되돌아 가기로 한다.

천호대교에서 휴게소에 들리니 도시락과 라면외는 마땅한 것이없다.

과일을 하나먹고 오다보니 어딘가에 있던 돈가스로 식사를 하면 되겠다 싶어 돌아 선다.

그러나 다리마다있는 휴게시설에는 그러한 메뉴가 보이질않고 나중에는 아무것이나 먹자싶어

잠실대교부근에서 도시락을 사서 맛있게 먹고나니 조금은 살것 같다.

 

잠수교부근에서는 축제행사를 하고있다. 잠시 구경후 다시 운행하여 여의도에 이르니 그렇게 찾던 돈까스

식당이 있다. 여기까지 오려고 굶었으면 오지도 못했을 것 같다.

항상 갈증전에 물을 마시고 시장하기전에 식사를 하면서 운동을 해야한다.

이미 갈증이 나거나 시장하면 조금 늦은 것이다.

 

 

 

 

 

 

 

한강이 우리곁에 있는것 자체가 축복이다. 많은 사람이 시원한 강가를 여유로게 걷거나 달리면서

생활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면서 건강을 챙긴다.

그러면서 계절이 흘러가는 것을 피부로 느끼는 것이다.

지나면서 다수의 외국인들도 걷고 뛰고 라이딩하면서 한국생활을 즐기는 것 같아 보기도 좋다.

한강에 놓인 다리중 22개를 지나면서 달렸다.여의도에서 천호대교까지20키로..

나머지구간을 10키로로 보면 50키로 정도를 라이딩한 것이다.

간간히 비가 내렸지만 덥지도 않고 그렇게 춥지도 않은 날씨에 좋은 운동으로 심신을 단련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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