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라이딩 경인아라뱃길(160317)

1.2016.03.17(목) 09:45-14:35(4.50hr) 맑고 흐림

2.solo

3.목동-안양천-한강-방화대교-아라뱃길시점-계양대교-김포공항-신월동-신정동 원점회귀

4.작년10월이후 타지 않았던 자전거를 봄을 맞아 오랫만에 타다.

이젠 시간적여유도 생겼으니 자주 타도록 해야 겠다.

그런데 문제는 주변에 같이 탈 사람들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동호회에 가입하기도 그렇고...

당분간은 싱글로 타다가 도반도 설득하고 주위사람을 모아 같이 타도록 해야겠다.

안양천과 한강의 합수부지점.

많은 사람들이 라이딩하거나 산책하고 또 강가에 낙시대를 드리우고 있는 지점이다.

안양천을 달리다가 합수부지점에 들어서면 넓은 한강이 눈앞에 펼쳐지고  그 모습에 가슴이 시원하게 뚫려온다.

세계 어느 도시도 이러한 강을 갖고있는 곳이 흔치 않으리라.

그강을 제대로 즐길줄 아는 사람은 축복받은 사람이리라.

방화대교 방향으로 접어들어 라이딩을 하니 행주대교를 지나고 경인아라뱃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다다른다.

많은 사람들이 산행과 산보,사이클등을 즐기면서 우리의 주변에 이러한 시설들이 상당히 좋아졌다.

4대강라이딩코스와 동해안코스 ...

기회가 오는대로 조성해 놓은 코스를 라이딩 해봐야 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아니 욕심이 아니라 계획하여 실천한다면 못할것도 없는 것이다.

망설이다 아라뱃길로 접어들어 달린다.

욕심같아서는 정서진의 아라뱃길까지 달리고 싶지만, 저녁의 약속과 돌아올길을 생각하니 무리인것 같아 계양대교 지점에서

바퀴를 돌린다.

봄이 가기전 다시한번 아라뱃길을 종주하리라 마음먹고 ...

김포공항방향으로 시내길로 접어들어 귀가하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구성되어 있는 곳이 라이딩하기도 좋고 공기도 좋은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집에서 어떻게 움직여 가느냐와 되돌아 오는 방법이다.

장거리라이딩을 위해서는 차량에 거치대를 준비하여야 할 것같다.

더불어 장비도 제대로 갖추어야  할 것이다.

봄을 제대로 즐긴 반나절의 라이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