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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山錄

954회 삼성호암산(220110)

by dowori57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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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01.10(월) 10:20-14:40(4.20hr) 맑고 미세먼지

2.ryb

3.서울대입구-칼바위능선-장군봉-경인교대상부-장군봉하단회귀-호암산-불영암-석수역, 8.92km

4.신년 첫만남으로 동창이 며칠전 산행과 술자리를 제의하였는데, 막상 당일에  미세먼지주위보가 내리니

 참석치 못한 친구가 거주하는 일산의 호수공원을 걷는 것이 어떠냐고 하루전 제의해와 심학산을 걷자는등 

설왕설래 저울질하다가 일산까지는 교통이 불편해 삼성산으로 가자고 밀어 붙었다.

 산행은 두명이 하지만 셋중 나머지 한명이 산행후 합류하려니 의견이 분분하었다.

 삼성산을 들어가니 미세먼지는 이곳도 만만치 않다. 가까운 곳은 그래도 맑게보이나 먼곳은 흐릿하게 짙은안개가

끼인것 처럼 부옅게 흐리다.

그러나 막상 산속에 들어가 멀리보지않으니 미세먼지를 느끼지는 못한다.

삼성산능선을 걸어 장군봉을 지나 경인교대상부능선의 바위에 앉아 김밥과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있으려니 참석치 못한 친구가 전화를 해서는 석수역으로 오겠다고하니 그러라고했다.

통화를 끊고나니 석수역은 온 길을 다시 되돌아가 호암산으로 내려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이미 한 이야기니 발길을 되돌려 장군봉하단을 지나 불영암과 한우물을 지나 호암산능선길로 내린다.

생각보다는 내리는 시간이 꽤나걸려 한시간 사십여분만에 석수역 들머리에 도착하니 약속시간보다는

십여분 늦었다.

멀리서 와 기다리는 친구를 반갑게 만나고는 인근의 문어탕을 하는 집으로 들어가 커다란 돌문어 한마리와 소주를 

먹으며 신년을 맞아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는 

다시 야채 샤브샤브로 한잔을 더 나누고는 술집을 나선다.

마무리가 조금 아쉬운 감이 들어 호기롭게 한잔을 더 사겠다고 큰소리치고는 인근의 호프집으로 이동하여

맥주한잔에 대구포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제 적지않은 나이로 접어들면서 각자의 노후생활을 준비하여야하는 어려운 시기에 처한 입장들이다.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리라 서로가 격려하고 믿으며  신년 첫 만남을 마무리한다.

한잔마시고 얼큰하게 취하여 귀가하는 길이 겨울의 운치를 더해준다.

돌아올 내집이 있음이 즐겁고 행복한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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