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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2

제사

아침에 일어나니 날이 흐리고 봄비가 내리고있다. 거실에 기르는 화분에서 서양란이 꽃망울을 맺더니 화사하게 꽃잎을 편다. 새순이 올라와 꽃망울을 맺히는 것도 신기하더니만 꽃까지 피어나니 경이롭기까지하다. 장인어른의 기일이다. 이미 세상을 떠나신지가 7년이 되어간다. 구십중반의 나이까지 큰병없이 건강하게 사시다가 편안하게 세상을 뜨셨다. 9988234를 실천하신것이다. 윗세대의 어른들이 그러하였지만 어렵게 시작하여 많은 고초와 노력끝에 자수성가를 하시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셨다. 교직을 천직으로 알고 근무를 하셨고 명예롭게 정년퇴직을 하시고는 30년이상의 노년생활을 즐기셨으며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자식들이 육칠십중반대의 나이에 세상을 뜨셨으니 손자들도 사십중반에서 삼십중반의 나이였다. 사흘전 장모님의 ..

일상 2023.03.12

활터행사

다니는 활터에서 사두의 이.취임식이 있고 더불어 축하하는 친선경기도 갖는 날이다. 어제까지만해도 화창하고도 더운 날씨이더니만 오늘은 아침부터 봄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졌다. 행사하기에는 조금 좋지않은 날이지만 잡혀있는 날이니 어쩔 수 없다. 대회복 상의를 착용하고 하의는 자유복이라고 공지가 되어 춘추복의 경기복장을 입으니 서늘하고도 추워 점퍼를 입어야한다. 활터에 오르니 이미 여러사우들과 더불어 성무정의 사우들도 올라와있고 준비를 서두른다. 추적추적 비가내리고 준비가 늦어지니 예정된 시각을 지나 이.취임행사를 시작한다. 사십여분의 행사가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니 바로옆 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하는데 좌석이 부족하니 남아서 두순의 활을 내어본다. 평2중.. 식당으로 이동하여 돼지머리고기와 편육,전등을 안주로 ..

국궁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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