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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19

다산의 하피첩(霞帔帖)

'다산'의 하피첩(霞帔帖) 노을 하(霞),치마 피 帔,문서 첩(帖)] "하피첩(霞帔帖)"은 노을빛 치마로 만든 소책자'이다. 하피첩(보물 제1683-2호)은 다산 선생(1762~1836)이 강진 유배 시절 부인 홍씨가 보내온 치마를 잘라 만든 서첩이다. 이처럼 소중한 역사 유물인 하피첩은 정약용의 후손들이 남양주생가에서 보관하다가 6·25 전쟁 당시 분실되어 행방을 알 수 없었다. 그러던 차에 2005년에 수원의 어느 모텔 주인이 파지를 마당에 내다 놓았는데, 폐품을 모으는 할머니가 지나가다가 파지를 달라고 했다. 모텔 주인은 할머니 수레에 있던 이상한 책에 눈이 갔고,그는 책과 파지를 맞 바꿨다. 그리고는 혹시나 하고 KBS'진품명품'에 내어 놓았다. 감정위원은 그 책을 보는 순간 덜덜 떨렸다. 라고 ..

명언 2024.04.12

마음

모두가 내마음 같으리니 ᆢ라고 생각하지만 한마디로 웃기는 소리다. 이세상에 내마음 같은 것은 오직 내마음 뿐이다. 서로가 사랑하고 좋아서 결혼하여 수십년을 살아온 부부의 마음도 각자이다. 그럼에도 내마음 같겠거니하고 오판하고 착각하며 기대속에서 생활하다보니,기대에 반하면 서로 불신하고 미워하며 각을 세우고 지낸다. 착각은 본인의 마음에서 만들어 지는 것인데...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게 사람 마음이라지만,세상을 살면서 지켜야 할 여섯 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첫 번째 마음은 믿음을 갖고 믿음으로 사람을 상대하는 신심(信心)입니다. 두 번째 마음은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여유로운 큰마음인 대심(大心)입니다. 세 번째 마음은 같은 마음을 갖고 같은 생각을 갖는 동무 같은 마음을 ..

명언 2024.03.27

생각만큼 늙는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다." 미국 대중문화계의 스타이자 배우 겸 코미디의 전설이라 불리는 조지 번스. 그런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주위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한다. 나이 듦을 핑계 삼는 우리들은 게을러지고 나약해지려한다. 실제 몸도 그러해지는데 마음이 더욱 그러한 방향으로 움직이려한다. 그런데 정말로 무서운 것은, '나이보다 무서운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이다.' 주변을 살펴보면 나이들어 모든 것을 귀찮아하고 어떠한 일에도 관심이 없어하는 사람이 많이있다. 삶에대한 의욕의 상실이나 아니면 차츰 쇠약해져가는 신체를 의식하고는 아예 포기를 하는것인지도 모른다. 나이 먹었다는 징조이기도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나이먹은 방향으로 옮겨가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

명언 2024.02.09

입춘

"종일토록 봄을 찾아 헤맸건만 봄은 보지 못하고, 짚신이 닳도록 산 위의 구름만 밟고 다녔네. 돌아와 뜰 안에서 웃고 있는 매화 향기 맡으니, 봄은 이미 가지 끝에 완연한 것을."중국 남송 시대에 어느 비구니 스님의 깨달음의 게송이라 한다. 내일이 봄으로 들어가는 입춘이다. 봄이 우리곁에 와 있건만,느끼지 못하고 그 봄을 찾아 종일토록 헤매이다 마침내 돌아오니 뜰 안의 매화향기가 봄이 온 것 을 알린다는 이 이야기는 행복이 우리곁에 있는데도 행운을 찾아 헤매이는 우리의 삶과 무척이나 비슷하여 실소를 머금는다. 이렇듯 깨달음의 경지는 먼듯하지만 가깝기도 한 모양이다. 하루종일 비가 올 듯 흐린하늘이다. 활터에서 오전 습사를 하고 사우와 점심을 먹으며 낮술한잔을 하였더니 취기가 오른다. 길 듯한 겨울도 어느..

명언 2024.02.03

​불요파 불요회(不要怕 不要悔)

불요파 (不要怕),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불요회(不要悔), "후회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불요파 불요회(不要怕 不要悔) 미래를 두려워 말고 지난간 날들을 후회 말라는 뜻입니다. ​중년 이전의 삶을 살때는 두려워 말고, 중년 이후의 삶을 살때에는 후회 말라고 합니다. 법정 스님이 남긴 "중년의 삶"에 대한 말씀.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 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명언 2024.01.31

인생은 고해다

부모님께서 물러주신 신체중 가장 많이 쓰는 것이 눈(目)아닌가 싶다. 모든 장기중에는 24시간 쉬지않고 활동하는 장기도 있기는 하지만 ,그들은 무의식속에서 움직이고있다. 의식하면서 사용하는 장기중 제일 활동량이 많은 것이 눈이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밤에 잠자리에 들기까지 쉬지않고 보고 사용하고있는 것이 눈이다. 오전에 활터에서 보내고 오후에는 붓글씨,인터넷 서핑 과 포스팅,인터넷강의등으로 눈을 많이 사용하고 저녁에 산책을 하고나면 식사후 TV를 보고 또 영화를 감상하거나 책을 잠시 읽는다. 그러다보면 어느순간부터는 눈이 아프고 피곤해지는 것을 느낀다. 평생동안 잘 사용하여 온 것에 대해 고맙고 기특하다. 모든 장기에 고마움을 느끼면서 그들을 잘 보듬고 아끼면서 즐겁게 살아야하는 인생이다. +++++++..

명언 2024.01.31

노자의 인간관계 5계명

첫째, 진실함이 없는 말을 늘어놓지 말라.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사람을 추켜세우거나 머지않아 밝혀질 감언이설로 회유하면서 재주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러나 언젠가는 신뢰를 받지 못하여사람 위에 설 수 없게 된다. 둘째, 말 많음을 삼가라. 말은 없는 편이 차라리 낫다. 말없이 성의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신뢰하게 된다. 말보다 태도로서 나타내 보여야 한다. 셋째, 아는 체 하지 말라. 아무리 많이 알고 있더라도 너무 아는 체 하기보다는 잠자코 있는 것이 낫다. 지혜 있는 자는 지식이 있더라도 이를 남에게 나타내려 하지 않는 법이다. 넷째, 돈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돈은 인생의 윤활유로서는 필요한 것이나, 돈에 집착하여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안타까운 노릇이다. 다섯째, 다투지 말라. 남..

명언 2023.11.28

唯天下至誠 爲能化

중용을 읽다보니 나오는 좋은 어구 ------------------------------------------------- 唯天下至誠 爲能化 오직 하늘 아래 정성을 다하는 이라야 능히 좋게할 수 있다. --- 唯天下至誠爲能化. (유천하지성위능화) 오직 천하의 지극한 성실함이 바뀌게 할 수 있다. 其次致曲. (기차치곡) 그 다음은(其次) 한 부분(曲)을 지극하게 한다(曲). 致曲에 대하여 정현은 致는 '다다름'이고, 曲은 '작고 하찮은 일'로 보아서, '작고 하찮은 일에도 정성이 미치도록 한다'라고 풀었다. 주자는 '曲' 한 부분으로 보고, 한 부분에 지극한 정성을 쏟으면 전체적으로 정성스러움이 회복된다고 한다. 其次, 通大賢以下凡誠有未至者而言也. 致, 推致也. 曲, 一偏也. 그다음(其次)은, 대현 아래로..

명언 2023.01.08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훈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책을 2008년부터 9개월에 걸쳐 32권을 읽었다. 세월이 흘러 내용이 가물거리기는 하지만 다 읽고난 후의 가슴속에 남는 감동은 아직도 느낄수가 있을 정도이다. 일본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역사를 좀 알아야겠고 그러다보니 예전에 읽은 책이 생각난다. 두견새가 울지않으면 죽인다는 노부나가, 울게하겠다는 토요토미 히데요시, 울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오다 노부나가는 과감한 혁신으로 시대의 변화를 주도했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자세로 기회를 포착했으며,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인내와 끈기로 최적의 때를 기다렸다. 다음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언. 사람의 일생은 참으로 버거운 짐을 지고 가는 먼 길과 같다. 그러니 절대 서두르지 말아라. 무슨 일이든 마음대로 ..

명언 2022.11.23

인간삼락(人間三樂)

[聖人, 君子들의 인간삼락(人間三樂)] 1. 孔子의 人間三樂 ​ 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나.​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 친구가 있어 멀리서 찾아오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다.​人不知而不溫 不亦君子乎 (인부지이불온불역군자호) - 사람들이 나를 몰라주더라도 화를 내지 않으면 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2.孟子의 人間三樂 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 (부모구존 형제무고 일락야) 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二樂也 (앙불괴어천 부불작어인 이락야) 得天下英才而敎育之 三樂也 (득천하영재이교육지 삼락야) ​부모가 살아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 하늘을 우러러보고 사람을 굽어보아도 부끄럽지 않음이 두 번째 즐..

명언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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