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하피첩(霞帔帖) 노을 하(霞),치마 피 帔,문서 첩(帖)] "하피첩(霞帔帖)"은 노을빛 치마로 만든 소책자'이다. 하피첩(보물 제1683-2호)은 다산 선생(1762~1836)이 강진 유배 시절 부인 홍씨가 보내온 치마를 잘라 만든 서첩이다. 이처럼 소중한 역사 유물인 하피첩은 정약용의 후손들이 남양주생가에서 보관하다가 6·25 전쟁 당시 분실되어 행방을 알 수 없었다. 그러던 차에 2005년에 수원의 어느 모텔 주인이 파지를 마당에 내다 놓았는데, 폐품을 모으는 할머니가 지나가다가 파지를 달라고 했다. 모텔 주인은 할머니 수레에 있던 이상한 책에 눈이 갔고,그는 책과 파지를 맞 바꿨다. 그리고는 혹시나 하고 KBS'진품명품'에 내어 놓았다. 감정위원은 그 책을 보는 순간 덜덜 떨렸다. 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