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두번째 반야심경을 다시 써본다. 사경하는 겸 붓글씨를 연습하니 일거양득이다. 처음 반야심경을 써본지 불과 일주일지났는데 그사이 발전이 있으려나... 붓글씨 2021.11.03
반야심경(般若心經) 반야심경을 사경하고 있던 중 서예교본에도 반야심경의 작품이 나오니 한번 써본다. 글자란 한자한자에 정성을 기울여야 하는 것. 국궁 역시 한발한발에 온 정성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일시천금(一矢千金).. 붓글씨 2021.10.30
연습... 화선지에 붓을 들고 연습을 한 지도 일년이 넘어간다. 정확히는 일년하고도 일개월이 지나가고 물로서 쓴 것으로하면 이년십개월이 되어간다. 그간 쉬임없이 부지런히 필사를 하였고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도 성에 차지않는 글씨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조금씩의 변확 누적되고 누적되어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제 세번째 붓을 들고 연습을 한다. 안사돈께서 보내준 그 많던 화선지는 이제 거의 한두묶음을 남겨놓고 있을 뿐이다. 오전에 활터를 다녀와서는 오후 두장의 화선지를 앞뒤로 빼곡이 글자를 써본다. 붓글씨 2021.10.15
새로운 붓과 교본의 구입 어제 모임이 있어 나갔다가 귀가길에 인사동에 들려 붓과 교본을 구입하였다. 활터의 지인에게 붓을 문의하였더니 종로3가를 나가보라고 하여 실행한 것이다. 오랫만에 들른 종로3가와 인사동거리는 인파로 넘친다. 휴일이기도하고 코로나로 갇혀있던 답답함을 털어버리려고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메우고있다. 필방에 들리니 많은 서예도구로 가득차 무엇을 어떻게 구입해야할지 망설여진다. 마침 경험이 많은듯한 직원이 친절하게도 안내를 해주니 조금 괜찮고 자연모로 만들어진 붓을 한자루 선택하고 더불어 서예교본도 한권을 구입하였다. 같이간 고종사촌이 아는사람의 이름을 이야기하였더니 반가워하며 먹물을 한통 서비스로 준다. 공짜라는 것은 좋은 것이다. 인터넷으로 구입하여도 되겠지만 한번 구경도 하고 견문도 넓힐겸 나와보는 것도 좋을.. 붓글씨 2021.10.10
천자문6 한지에 글을 쓴지가 일년이 경과되었다. 처음 시작할 때 보다 글씨가 좋아진 것 같기도 하고 그대로인 것 같기도 하고 헷갈린다. 아마도 컨디션이 좋으면 잘 써진 것으로 생각되어지고 컨디션이 좋지않으면 그렇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어지니 아직도 초보자인 것은 틀림이 없다. 어렵고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노력하면 이루어지리라. 어디 대회에 나갈 것도 아니고 그저 취미삼아 나 좋아라고 즐기는 것이니 즐기면 되는 것이리라. 붓글씨 2021.09.05
8월을 맞이하며 여정의 여독이 풀리면서 7월을 보내고 8월을 맞는다. 뜨거운 여름날도 이제 보름정도나 남았을까? 찢어들듯한 매미의 울음소리도 잦아들고 숲속을 걷노라면 가을벌레의 울음소리가 완연하다. 새벽녘에 비가 왔는지 대지가 촉촉하니 젖었으나 날은 여전히 찌는듯이 덥다. 그나마 오후가 되니 이슬비가 내리는듯하더니 조금 더위가 수그러지는듯하지만 거기서 거기다. 한줄기 가느다란 바람결이라도 일면 한결 시원해진다. 다시 책상에 앉아 붓을 들고 습사를 한다. 하루하루 작은변화가 모여 무엇을 이루는 날을 기대하며... 한지를 아끼려 뒷면에도 습사를 한다. 붓글씨 2021.08.01
새교본 새로이 붓글씨교본을 주문하였는데 인터넷에서 구입하다보니 내용을 보지못하고 구입하였다. 막상 교본을 받고보니 조금 실망하였다. 그 내용이 별반 특별한?것이 없고 부실한것?같았기 때문이다. 교재내용을 충분히 익히기만 하여도 어느정도의 경지에 도달할 것이지만, 거의 보았거나 들었던 내용이며 다만.....실천을 하지못한 것이다. 하나하나 터득하고 실행하다보면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붓글씨 2021.07.25
천자문4 64자 한지에 천자문을 쓴다. 도중에 틀린글자가 있어도 그냥 연속해서 써내려간다. 나중에 흘림체에서는 무슨글자인지도 모른체 비슷하게 베껴 써본다. 될 것 같으면서 되지않는 것이 관중이 될 것 같으면서 되지않는 국궁의 살과 같은 묘미?가 있다. 붓글씨 2021.06.08
천자문연습3 거의 두달에 걸쳐 192자용 한지 두루마기 2개를 사용하여 소모하였다. 오늘도 오전에 국궁습사후 일산호수공원을 가서 걷고 귀가하여 오후4시에 붓을 잡았는데 2장을 쓰는데 두시간여가 걸린다. 이전처럼 틀려도 수정하지않고 다음글자를 써내려갔다. 써놓고보니 두달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아 갑갑한 마음이다. 언제쯤이면 마음에 드는 글자가 써 질까? 과연 그러한 날이 오기는 올까? 전지가 커서 써야할 글자가 많으니 나중에는 지쳐 집중이 되지않을 경우도 있었다. 이제 내일부터는 조금 작은 한지이니 정성을 들여 한자한자 써나가면서 연습을 하여야겠다. 붓글씨 202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