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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글씨 129

두번째 붓을 잡다.

2018.12월 시작한 서예연습이 2년2개월이 지났다. 연습하던 붓이 털이 자꾸만 빠지고 먹물을 묻혀도 붓의 몸통이 갈라지니 이젠 수명이 다했나 싶어 다른 붓으로 교체를 한다. 그랬더니 뻣뻣하던 느낌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필압을 느낄 정도로 촉감이 좋다. 하루에 전지한장 128자를 쓰던 것을 그 양을 늘여 두장(256자)도 쓰고 석장(384자)도 쓰고 어떤날은 넉장(512자)까지도 써본다. 전지한장을 쓰는데 보통 40여분정도가 소요되니 오전에 두장,오후에 두장을 쓰는 것이다. 붓을 교체하면서 7개월간 쓰던 벼루를 깨끗이 청소를 한다. 먹물이 굳어 딱딱한 덩어리로 변해 벼루바닥이나 가장자리에 굳어 붙어있으니 사용하기에 불편하고 보기에도 좋지않다. 아파트생활에 벼루청소도 일이다. 먹물이 흘러 타일에 검은 색으..

붓글씨 2021.03.04

습작

오늘도 붓을 잡는다. 추사선생은 70평생동안 벼루10개를 구멍을 내었고,붓 일천자루를 망가트리면서 노력하였다고 하였다. 아침에 한양푼의 먹을 갈아 하루종일 소진할때까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니... https://coupa.ng/bRayBR 우모단봉22호 특가상품|우모필|우이모붓|서예붓| COUPANG www.coupang.com https://coupa.ng/bRayJk 문방사우 문방사우 붓 벼루 세트서예 선물 세트 고급 선물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붓글씨 2021.02.07

절차탁마 (切磋琢磨)

절차탁마 (切磋琢磨)--끊을 절 / 갈 차 / 다듬을 탁 /갈 마 옥이나 돌 따위를 갈고 닦아서 빛을낸다 부지런히 학문과 덕행을 닦음을 이르는말. 감히 절차탁마까지야 되겠느냐마는 어쨌든 하루하루 쉬지않고 붓을 들고 하루 128자를 화선지에 쓰고있다. 서예를 배우겠다고 붓을 잡은지가 2년이 되었다. 국궁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저녁시간 서예를 배우겠다고 혼자서 붓을 잡고 시작을 하였는데, 국궁은 코로나로 인해 8개월간 국궁장 출입을 하지 못하고 또 언제나 코로나가 종식되어 습사를 할 수가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시절이 되었다. 처음에는 물로 쓰는 붓글씨라는 것을 구입하여 계속 연습을 하다가 금년 9월부터 화선지를 펼쳐놓고 글씨를 쓰고있다. 그러던 것이 벌써 3개월여가 경과되었고 사용한 화선지가 백여장이 넘었다..

붓글씨 2020.12.10

마음수련

화선지 한묶음을 소진하였다. 9월부터 시작하여 거의 2달20일이 경과되었다. 어떨때는 글씨가 제대로 되는 것 같기도하고 또 어느때는 영 아니다. 그러나 붓을 잡고 앉았노라면 다른생각이 없이 집중할 수가 있고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실력이 향상되리라. 처음 시작할때보다는 장족의 발전이 있지 않는가... 노력해서 되지않는 일이 없다. https://coupa.ng/bMFBa8 제주 삼다수 COUPANG www.coupang.com

붓글씨 2020.11.21

오늘도...

오전에 책상에 앉았다고 눈도 아프고 머리도 지끈거릴때 조용히 탁자에 앉아 붓을 든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매일 20분 내외로 화선지 한장을 쓰고있다. 특별히 어디서 배우는 것이 아니고 교본을 보고 베껴쓰는 것이니 어디가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 모른다. 또, 무엇을 어떻게 교정하여야 하는지도 모른다. 보기에도 좋지않고 교본필체와도 다르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저 교본을 보고 비슷하게 써보는 것이 전부이다. 써가다가 보면 언젠가 깨닫거나 글씨체가 되어가리라. 하루하루의 작은 노력과 변화가 모이다보면 어느순간 무언가가 이루어지리라. 붓을 잡은지가 일년하고도 10개월이 지나간다. 아직도 땅속에서 뿌리를 깊게 박아가고 있는지 좀처럼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지가 않다. 준비하는 시험이 종료되면 하루 ..

붓글씨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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